소실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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佳人이 달마동으로 간 까닭
오늘은 달마동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계획은 물론 그런 곳이 있었는지도 몰랐고 이상한 산행을 한 이야기입니다.소림사 경구를 안내하는 지도를 보니 소림사를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전진하다 오른쪽으로 길이 하나 보이고 길을 따라가면 달마동이라는 곳으로 간다고 표시되어 있는데우리 생각에 쉽게 洞이라는 글자를 동굴로 생각하지 않고 마을로 생각해서 생긴 일이었어요. 위의 지도를 한번 보시면 모두 그 부근에 있기에 산책하는 기분으로 "룰루랄라~" 하며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보였습니다.처음에는 달마동이라하기에 작은 동네로 생각해 길로 접어들었는데 길은 자꾸 산길로 접어드는데 달마가 중국땅에 처음으로 선종을 연 곳이기에 그를 기리기 위해 동네가 만들어졌고 사람이 모여 사는 산동네라 생각했습니다.나중에 안 ..
2013.03.01 -
천하제일명찰(天下第一名刹) 소림사(少林寺)
소림사는 중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유명한 5악 중 중악이라고 부르는 숭산(嵩山)의 정기를 받고 있는 곳이라 하며 숭산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소실산(少室山)이라는 산의 기슭에 자리하고 있고 선종의 본산으로 언제부터인가 천하제일명찰(天下第一名刹)이라는 명예를 얻고 있답니다.소실산 숲 속에 있다고 해 소림사(少林寺)라는 이름이 생겼다 합니다. 아니? 대단한 소림사의 이름이 이렇게 간단하게 지어졌다니...나중에 소실산 오유봉 꼭대기에 올라 달마가 선종을 전파했다는 현장인 동굴을 찾아보렵니다.가깝다고 생각하고 올라가다 보니 결국 등산이었습니다. 소림사로 버스를 타고 오며 도로 양쪽으로 무수히 많은 무술학교가 있네요.모두가 이소룡을 꿈꾸고 황비홍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겠어요?여기에는 어릴 때부터 2만여 명의..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