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벤투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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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벤투 역(São Bento) 포르투(porto)
리스보아로 갈 버스표를 예매한 후 잠시 걸어서 언덕 아래로 내려갑니다.좌우지간, 포르투라는 도시는 강을 끼고 생긴 도시고 경사가 급한 곳에 생긴 도시입니다.우리가 생각하는 도시의 기본 조건에 전혀 맞지 않는 그런 곳에 생긴 도시라고 생각되네요.그러나 그들이 살아온 것을 보면 이런 곳에 도시가 생긴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관광안내소가 보이길래 무료 지도도 한 장 얻습니다.스페인과는 다르게 영어로 표기해 놓아 우리 같은 여행자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사실 관광안내를 하는 곳이지만, 시내 투어나 보트 투어의 승차권이나 승선권을 파는 곳입니다. 관광 안내소라는 게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시내에 있는 안내소 대부분은 시티투어버스 호객하는 곳이죠.이곳에서의 주 업무는 투어버스 티켓 판..
2015.03.18 -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우리의 숙소를 정해야지요?며칠 전 예약한 곳으로 우선 가서 방이 있다면 하루 더 묵고 없다면 그 부근에서 오늘만 정해야 하는데 먼저 정한 곳은 내일부터 2박을 하기로 했고 우리는 하루 먼저 도착했기에 오늘 밤을 해결해야 합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거리 낙서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이를 그라피티(Graffiti)라 한다는데 위의 사진처럼 예쁜 것도 보입니다.낙서라기보다 거리 예술로 보이는 것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 지저분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더군요.그것도 하나의 문화라지만, 너무 많은 곳에 지저분하게 칠해놓아 보기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포르투에 3박을 예정했지만, 사실 포르투는 3박을 할 정도로 구경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 싶었으나 우리가 이렇게 3박을 하는 ..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