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3)
-
라벤나의 동방박사와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모자이크화는 3단으로 만들었는데 제일 위의 모자이크는 예수의 일생을 그린 것이네요.그 아래 중간에는 창문을 만들어 채광했으며 창문 사이마다 또 모자이크화가 있습니다.그리고 제일 아래는 대형으로 연속된 모자이크로 예언자와 성인의 모습으로 그렸습니다. 그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모자이크를 계산된 오묘한 빛으로 만들어 주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모자이크의 크기는 제일 위의 모자이크가 가장 작고 아래로 내려오며 점차 큰 모자이크로 만들어 놓았네요.오늘 보았던 모자이크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주제단이 있는 제일 앞쪽부터 먼저 보겠습니다.주제단을 등지고 왼쪽의 모습입니다.가운데 예수의 모습이고 양쪽으로 네 명의 천사가 보입니다. 오른쪽의 모습입니다.서로 다른 모자이크지만, 그 표현 방법은 같..
2016.04.19 -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구경도 식후경
단테의 무덤과 사당을 돌아보고 라벤나 두오모를 보았습니다.이제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을 보면 라벤나에서는 대강 구경이 끝납니다.비는 계속 내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나요?아름다운 모자이크가 있는 라벤나도 식후경이잖아요.점심이라도 하려고 어느 식당에 들어갔네요.비가 내리는 이런 날은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그러나 음식 이름도 모르는 우리가 어찌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겠어요.이탈리아 식당은 식대 외에 자릿세가 거의 붙습니다.보통 식당 등급에 따라 다르나 일반 음식점의 경우 1인당 2유로 내외인 듯합니다.그리고 물도 우리와는 다르게 돈을 내고 사서 먹어야 하지요. 그러나 모두 자릿세를 받는 것은 아니었습니다.3주간 여행하며 어느 도시는 자릿세를 받지 않는 곳도 ..
2016.04.18 -
모자이크 예술의 도시 라벤나를 아십니까?
이번 이탈리아 여행을 하며 호텔의 모든 음식은 내가 골라 먹는 뷔페식이었지만,커피만큼은 꼭 주문을 받아 자리로 서비스해주더군요.아마도 뜨거운 것이기에 화상을 염려해 그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위의 사진은 99센트짜리 숍으로 우리나라의 천 원 숍과 같은 곳이죠. 원래 집에서 믹스 커피를 즐기는 서민의 질 낮은 입이기에 첫날 커피 주문을 받을 때 갑자기 물어보아 에스프레소라고 얼떨결에 이야기했더니 존경스러운 눈초리로 "너 미쳤니?" 하는 인상을 하며 맛이 아주 강한 것이라고다시 한 번 생각하라는 듯 가만히 佳人과 눈을 맞춥니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는 맛이 강해 그곳 사람도 물컵을 옆에 두고 마시더군요.결국, 마음을 바꿔 카푸치노로 주문하니 웃으며 가져다주더군요.위의 사진은 볼로냐의 슈퍼마켓으로 학생일 경우..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