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오반니 세례당(2)
-
피렌체 세례당 천국의 문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세례당으로 들어가는 문만 보고 이야기했습니다.내부의 모습은 화려한 모자이크가 압권입니다.모자이크는 동로마 제국이라는 비잔틴 문화라 하지요. 라벤나에서 이미 보았기에 우리 눈에는 그저 그런 모습이지만 이곳도 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합니다.천장만 멋있으니까 올려다보아야만 하는 곳입니다.고개가 아플 지경입니다. 천장은 최후의 심판과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를 모자이크로 화려하게 만들었습니다.바닥은 12 궁도를 바탕으로 기하학적 패턴으로 만들었고요.두 개의 커다란 기둥 사이로 도나텔로와 그의 제자 미켈로초가 만든 교황 요한 23세의 무덤이 있습니다. 이곳 천장에 새긴 예수의 모습은 물론 모자이크로 만든 것입니다.그런데 양팔을 벌리고 있는 손바닥에 선명한 못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습니..
2016.05.13 -
성 조반니 세례당(The Baptistery of St. John)
산 조반니 세례당(The Baptistery of St. John)은 5세기경 세워진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라 합니다.그러니 피렌체의 수호성인이라는 산 조반니에게 봉헌하기 위해 지었다는데 이곳을 들어가려면 조토의 종탑과 큐폴라 올라가는 통합권이 있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위치는 피렌체 대성당 정문 앞에 있습니다.대성당은 어느 도시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세우는 건물이지요.이 세례당에서 단테도 세례를 받았다고 하네요. 산 조반니 세례당은 모자이크 예술의 결정체죠.그러나 우리는 라벤나에서 모자이크의 진수를 실컷 눈요기를 하고 이곳에 왔기에 우리 같은 사람은 학습효과 때문에 이곳 모자이크도 평범한 모자이크에 불과합니다.그러니 처음 이곳에서 모자이크로 장식한 천장을 보셨다면 가슴이 ..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