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덴부르크 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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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담의 주인공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
포츠담 상수시 공원 안의 꿈동이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입니다.이제 돌고 돌아 이곳의 주인공 상수시 궁전에 왔습니다.그런데 이름만으로도 대단한 곳으로 생각했는데 궁전의 규모는 실망스럽습니다. 위의 사진은 엄청나게 넓은 상수시 공원의 주인공인 엄청나게 작은 상수시 궁전으로 첫 사진은 정원 아래서 와인 테라스 위에 있는 궁전의 모습이고위의 사진은 궁전 마당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상수시 공원 안의 가장 큰 구경거리는 상수시 궁전이지 싶습니다.상수시(Sanssouci)라는 말이 우리나라 도시 이름처럼 들리기도 하지만...별궁으로 사용하기 위해지었답니다. 상수시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는 의미라고 합니다.우리 생각에는 권력과 부를 함께 거머쥔 군주..
2020.10.19 -
포츠담 대학교와 신궁전
대단히 규모가 웅장한 궁전 건물이 있습니다.1763~1769년 사이에 지은 바로크 양식의 신궁전(Neues Palais)이라고 합니다.원래 먼저 1745~1747년 사이에 건립했던 상수시 궁전이 있었기에 이곳을 신궁전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이곳은 프로이센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그들이 어떻게 살았나를 볼 수 있고 그들의 생각을 간단하게나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돔 위에는 여신 셋이 왕관을 높이든 형상의 황금 조각을 올려두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포츠담 대학 캠퍼스와 서로 마주 보고 있네요.그런 내용을 모르고 바라보면 어디가 궁전이고 어디가 대학 건물인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사실, 포츠담 대학교(University of Potsdam)는 신궁전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시험에 ..
2020.10.12 -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
문 위로 멋진 장식 보이지요?네 마리 말이 끄는 마차를 탄 승리의 여신상입니다.브란덴부르크 문을 만든 지 2년 후인 1793년 요한 고트프리트 샤도(Johann Gottfried Schadow)가 만든 작품으로 승리의 콰드리가(Quadriga)입니다. 콰드리가는 사실, 네 마리의 말이 끄는 고대 로마 시대의 전차지요.쉽게 생각하면 벤허를 떠올리면 되겠네요승리를 상징하기에 빅토리아 여신이 타야 제맛이겠네요.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은 고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입구의 정문인프로필리에 열주문을 흉내 내 만들었다고 하며 당시 막강했던 힘을 지닌 프로이센의 개선문으로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리드리히 2세의 명령으로 칼 고트하르트 랑한스의 설계로 1791년 ..
2020.09.10 -
가을이 깊어가는 베를린
베를린은 서울의 면적보다 넓다고 합니다. 파리의 9배나 된다고 하는데 그러나 베를린 시민은 서울 인구의 반도 되지 않는 4백만 명 미만인데 면적은 넓다고 합니다. 숙소 뒤로 들어가면 샤를로텐부르크성(Schloss Charlottenburg)이 있다고 하여 잠시 들러봅니다. 내부는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정원은 무료입니다. 프로이센 국왕이었던 프리드리히 1세가 부인 조피 샤를로테를 위해지었다는 여름 별궁이라고 합니다. 허!!! 그것 참!역시 권력이 있으니 이런 정도의 궁전을 지어 쉽게 선물할 수도 있네요.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전쟁 중 폭격으로 부서지기도 했던 곳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브란덴부르크 문을 향하여 천천히 비스마르크 스트라세를 걸어갑니다. 브란덴부르크 문까..
2020.09.03 -
드레스덴을 떠나 베를린(Berlin)으로
우리 눈에도 익숙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입니다.이 문은 아마도 베를린의 상징으로 생각되지 싶습니다.어디 브란덴부르크 문이 베를린만 상징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통일 독일을 상징한다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그러나 제일 위의 사진은 2013년 10월에 제가 찍은 사진으로 예전에 주변이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강제 소환한 사진입니다.위의 사진은 2018년의 모습으로 지하철 공사로 공사 장비가 주변에 어지럽게 공사판일 때의 모습입니다. 드레스덴(Dresden)은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작센 왕가의 사치스럽도록 부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위의 사진에서 왼쪽의 성모 교회, 가운데 대성당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아우구스투스 다리 등 핵심적인 곳..
2020.08.28 -
베를린 가는 길
오늘은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Tor)이 상징하는 베를린을 구경합니다. 워낙 유명한 문이고 특파원이 독일이나 베를린의 소식을 전할 때 언제나 이 문을 배경으로 소식을 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로 제일 위의 사진이 브란덴부르크 문입니다. 베를린의 상징이라면 바로 이 문이 아닐까요? 베를린이 섭섭해할까 봐 이 사진을 제일 먼저 올렸습니다. 확실히 우리 집 대문보다 크긴 크더군요. 늦은 시각이지만,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새벽 2시가 되니 우리 일행 대부분 모두 일어나나 봅니다. 새벽 2시라 하지만, 한국의 우리 시각으로 아침 9시니 아무리 늦게 잠을 청했다 해도 저절로 눈이 떠지니 어쩌겠어요.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 동네 산책을 나섭니다. 정말 유럽 여행은 시차 극복이 제일 우선인가 봅니다...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