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나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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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나라 바람의 도시 바쿠의 밤
프레임 타워가 보이는 산 위에 올라 잠시 있다가 보니 드디어 조명이 켜지면 아름다운 불놀이가 시작되고 정상 부근에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바람이 불더라고요. 왜 바쿠를 바람의 도시라고 하는지 몸으로 실감하라고 하는 듯... 엄청난 바람 때문에 그냥 서 있기도 쉽지 않더군요.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흔들리니까 사진이 엉망으로 찍히네요. 이번에 보시는 영상은 프레임 타워의 모습으로 제 휴대전화로 찍은 것입니다. 세 개의 건물은 호텔, 영화관이나 고급 아파트나 스파숍 시설 등으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이 모습이 아름다워 이곳 바쿠를 리틀 두바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타워 유리창에 조명 장치를 해 사람이 아제르바이잔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라든가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 등 여러 가지 움직이는 영상을 연출합니..
2019.12.23 -
바쿠 성벽 길을 따라
어느 골동품을 파는 가게 앞입니다.밖에 전시해둔 물건을 보니 카펫이나 동으로 만든 그릇들을 보니 이슬람의 냄새가 나는데 혹시 저기 내어놓은 물건 중에 자세히 살펴보면 알라딘의 마술 램프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어느 골동품을 파는 가게 앞입니다.밖에 전시해둔 물건을 보니 카펫이나 동으로 만든 그릇들을 보니 이슬람의 냄새가 나네요. 아제르바이잔의 총면적은 우리 한반도의 약 40%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인구도 1천만 명 정도 되고요.아제르바이잔을 세계에서 부르기를 바쿠는 바람의 도시고 아제르바이잔은 불의 나라라고도 한다네요. 불의 나라인 아제르바이잔은 이런 불 때문에 기원전 6세기경 자라투스트라가 창시했다는 불을 숭배하는 종교인 배화교가 이곳에서 시작했다는 일은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여기저기 불..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