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첸트랄레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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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산 페트로니오 성당과 마조레 광장 주변
이제 인디펜덴차 거리를 걸어서 마조레 광장까지 왔습니다.볼로냐에서 구경거리는 바로 이 마조레 광장 부근에 모두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 싶은데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은 볼로냐에서 이 부근만 보셔도 되겠네요.볼로냐는 유럽 북부로부터 고딕 문화가 동유럽으로부터 비잔틴 문화가 그리고 로마로부터 교회 문화가 들어오며 문화나 사상 그리고 예술 등을 자유롭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복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네요. 광장 남쪽에 산 페트로니오 성당(Basilica di San Petronio)이 어색한 모습으로 있는데어색해 보이는 것은 짓다가 만 모습이기 때문이겠죠?14세기에 처음 성당을 짓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여태까지 끝내지 못했단 말입니까? 원래 처음 성당을 짓기 시작할 때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2016.01.19 -
모데나에서 포르티코(Portico)의 도시 볼로냐로
이제 모데나 구경을 모두 마치고 포르티코(Portico)의 도시라는 볼로냐로 돌아갑니다. 사실, 모데나 다른 곳도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볼로냐도 구경거리가 많다고 해 볼로냐로 돌아갑니다. 모데나에서 볼로냐행 기차는 수시로 다니기에 굳이 시간을 보면서 기차역으로 갈 필요가 없네요. 모데나는 관광객조차 별로 보이지 않는 아주 한가한 도시였습니다. 그만큼 구경거리가 많지 않다는 의미기도 하지요. 그러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꿈의 도시요,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성당 두오모는 외부 모습은 평범했지만, 그 안을 장식한 조각은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위의 사진에 보이는 성 세바스찬은 Dosso Dossi의 유화작품은 대단히 유명한 그림이라 하고 르네상스 시대에 페라..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