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렝 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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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 425 다리 그리고 예수상,
오늘 이야기는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돌아본 이야기로 시작합니다.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 탑이 있는 지역은 리스본의 서쪽입니다.트램이나 버스를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타면 30분 정도 걸리니 리스본의 변두리 지역이라는 말인가요?여기서 바로 대서양이 코앞이랍니다. 아침 10시 50분경에 트램을 타고 벨렝 탑에 도착했을 때 11시 25분이었고 벨렝 탑을 구경하고 그다음 잠시 걸어 발견의 탑을 구경하니 12시 25분 정도 되었습니다.두 곳은 각각 한 시간 이상이 걸리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다음 길을 건너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12시 45분에 들어갔습니다.조금 일찍 출발해서 이곳에 오면 이 모든 곳을 오전 중에 마칠 수 있다는 말이 되겠네요.물론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수도원 건물과 성당까지 봐야 하기에 조금 시간을..
2015.05.05 -
리스보아 벨렝 탑 (Torre de Belem)은 테주강의 귀부인
벨렝 탑(Torre de Belem)은 바로 이베리아 반도를 동에서 서쪽으로 흘러온 테주 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그 지점에 있습니다. 테주 강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강으로 타호 강 또는 타구스 강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이베리아 반도의 중앙부를 흘러온 강은 바로 벨렝 탑 앞에서 대서양과 만나게 됩니다. 그 강의 길이가 1.038km에 이른다 하니 정말 긴 강이네요. 재미있는 것은 1.083m나 되는 강이 대부분 스페인 땅을 횡단하고 중간에 47km 정도는 포르투갈과의 국경으로 이용되는 강이라네요. 나머지 275km가 포르투갈을 흘러 이곳에서 대서양으로 흘러들어 간다고 합니다. 같은 강이지만, 스페인에서는 Tajo라고 부르고 포르투갈로 넘어오면 Tejo라고 부른답니다. 덕분에 리스보아가 국제적인 도시로 ..
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