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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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초르스(Chorsu) 시장 구경
나뭇잎으로 덮어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요?타슈켄트에서 아주 유명한 철수가 아닌 초르수(Chorsu)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보이기에 찍은 사진입니다.2019년 5월 1일 수요일의 아침은 숙소에서 차려주는 현지식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제일 먼저 초르수 시장으로 갑니다. 사마르칸트에서부터 우리 부부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던 부부는 택시로 두 사람만 다니겠다고 먼저 나가고...서로가 불편하면 이렇게 따로 다니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기에 우리 네 사람은숙소 바로 앞에 있는 오이벡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초르수 시장으로 갑니다.우리 여행 스타일이 택시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주로 그곳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기에 따라오신 두 분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타슈켄트는 지금까지 구경하고 온 히바나 부하라 그리고 ..
2019.12.03 -
부하라 왕국의 여름 궁전, 시토라이 모히 호사(Sitorai Mohi Xosa)
물에 비친 건물의 반영이 아름답습니다.이곳은 부하라 왕국의 여름 궁전이라고 하는 시토라이 모히호사(Sitorai Mohi Xosa)라는 곳으로 건물의 모습과는 달리 이곳은 매일 여자의 한숨이 새어 나왔던 후궁의 처소 하렘입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침 식사를 하고 모두 함께 시토라이 모히호사(Sitorai Mohi Xosa) 여름 궁전을 찾아 갑니다.크게 구경거리는 없는 곳이기는 하지만, 특별히 갈 곳 또한 많이 없고 오후에는 아르크성이나 욥의 우물을 가기로 했으니 오전 중에 다녀오면 되지 싶어 갔습니다. 우리는 여름궁전을 그냥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고 다녀오려고 합니다.버스비는 1.000숨/1인으로 무척 저렴하네요.여러 사람이 동행할 때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이동입니다. 우리 부부야 늘 어디를 가나 ..
2019.10.26 -
사라예보 바슈카르지아에는 비둘기가 날고
커다란 광장이 사라예보 중심부에 있습니다. 이 광장에는 늘 많은 비둘기가 북적이더라고요. 이 광장은 사라예보 여행의 시작점이며 끝나는 지점이며 가장 중요한 중심 광장이라는 바슈카르지아(Baščaršija)입니다. 터키어로 바르카슈지아는 중앙시장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광장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사라예보라는 도시 자체가 산 사이로 흐르는 작은 강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좁은 지역에 형성된 도시입니다. 우리는 비둘기를 평화의 상징이라고 했나요? 우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비둘기를 많이 사용하지요. 사라예보는 평화가 그리워 이렇게 중앙광장에 비둘기를 키우나요? 광장 한가운데 1753년에 만든 사라예보의 상징과도 같은 세빌리(Sebilj) 샘이라는 조형물이 보이는데 마치 생긴 모습이 문이..
201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