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현서와 문묘
이번에는 문묘로 갑니다.문묘는 관제묘만큼 중국에서는 흔한 곳이지요.文으로는 공자요, 武로는 관우가 아니겠어요?워낙 작은 고성이라 어디에 어떤 곳이 있는지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그냥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차례대로 다 만나게 되네요.굳이 알고 찾아갈 필요도 없는 작은 고성입니다. 그런데 이 고성에는 공자 사당은 있어도 관제묘는 없나 봅니다.왜?여기 가맹관에는 도원결의했던 유비나 장비가 유명한 곳인데 관우만 미워하는 겁니까?혹시 관우에 나쁜 감정이라고 가지고 있나요?그럼 유비가 촉으로 들어올 때 관우는 따라오지 않고 그냥 형주에만 남아 있어 그랬나요?좌우지간, 관우는 이곳에서는 왕따신세인가 봅니다. 여기 소화고성의 문묘는 송나라 시기에 세워졌으며 그동안 일곱 차례나 보수했지만,건축물 대부분이 너무 많이 ..
201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