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5세공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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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의 마무리
아주 늠름한 사자의 모습이 보이는 데 이 작품은 카사블랑카에 있는 모하메드 5세공항에서 보았던 것으로 이는 아마도 모로코의 자랑거리인 사자 중 몸집이 가장 크기에사자의 왕이라는 바버리(Panthera leo leo) 사자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버리 사자는 모로코의 척추라고 하는 아틀라스 산맥에 살았기에 아틀라스 사자라고도부른다는데 이 사자는 대단히 용맹한 사자였기에 로마시대에는 검투사들이 싸웠던사자였으며 바로 그 유명한 만화영화 라이언 킹에 등장하는 심바의 캐릭터라고 하지요. 이제 오늘 모로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를 하며 마무리하려고 합니다.모로코는 우리와는 모든 것이 다르고 지금까지 우리가 여행했던 어느 지역과도다른 모습의 여행지였습니다. 모로코라는 나라는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익숙한 여..
2025.04.11 -
에티하드 항공의 기내식.
도자기 그릇에 담겨 나오는 에티하드 기내식입니다. 아주 근사하지요? 그러나 이 식사는 이코노미석의 식사가 아니라 비즈니스석의 식사입니다. 인천을 출발 아부디비로 가는 도중 에티하드 항공에서 먹었던 이코노미석의 기내식입니다. 비주얼만 훌륭합니다. 고도가 높은 하늘 위에서 먹는 음식이 멋져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맛있지는 않습니다. 10시간 정도 비행하기에 두 번의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기내식 자체가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높은 고도로 기압이 낮아지기에 신체 변화에 따른 것으로 우리 몸에 감기 등 신체가 정상이 아닌 이상현상이 생겼을 때와 비슷한 현상이지 싶습니다. 또 흔들리고 좁은 자리에 앉아 먹어야 하기 때문이지 싶기도 하고요. 이런 환경이라면 우리의 미각은 정상 조건보다는 많이 저하되어 맛을 제대로 느..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