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나 두오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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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모데나 두오모
위의 사진은 모데나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두오모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가장 우아하다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표선수라 합니다. 정문 위에 보이는 장미꽃 문양의 장식이 가장 유명한 특징이라 하네요. 오늘은 모데나의 세계문화유산 3 총사를 한꺼번에 구경합니다. 안에서 본 장미꽃 문양 장식입니다. 채광창 역할도 하며 밋밋한 건물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역할도 하지요. 이 장미꽃 문양의 창문 장식은 롬바르디아 양식의 가장 큰 특징이 된다 합니다. 이제 모데나의 심장인 두오모를 찾아갑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나 남으로 내려가다 보니 저 멀리 우뚝 솟은 탑 하나가 보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 저런 높이의 탑이라면 마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겠네요. 모데나는 중세에 페라라의 에스테 가의 지배 아래 있다가 1598년 에스테 ..
2016.01.07 -
모데나 구시가지 세계문화유산을 찾아
오늘은 모데나에 온 김에 모데나 구시가지 구경을 하렵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했나요? 먼 길 이곳까지 찾아왔으니 잠시 구시가지에 들러 기웃거리다 가렵니다. 위의 사진은 Orto Botanico라는 대학 식물원입니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곳에 식물원 겸 시립 정원이 있습니다. 구시가지 위로 왼쪽에 Parco Novi Sad라는 공원이 있고 오른쪽에는 식물원을 겸한 정원이 있습니다. 만약 버스로 모데나에 도착하시면 버스 터미널이 노비 사드 공원 옆이라 합니다. 모데나 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바로 발사믹 식초와 슈퍼카 페라리가 아닌가요? 오늘 사진과 이야기는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걸어 다니며 보았던 모습과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여러분께서는 전혀 알고 싶지 않겠지만, 저는 다녀온 곳이라 계속하렵니다. ..
2016.01.06 -
모데나 페라리 자동차 박물관
어제는 베네치아에서 볼로냐라는 도시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17시 42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딱 2시간 걸린 19시 43분에 도착했네요. 볼로냐에 도착하니 날은 이미 어두워 컴컴하네요. 볼로냐에는 기차역이 여러 개 있지만, 우리는 볼로냐 첸트랄레역에 도착했는데 이곳이 중앙역입니다. 숙소는 볼로냐 첸트랄레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스타 호텔 엑셀시오로 정했습니다. 기차역 앞에 있는 호텔을 정한 이유는 이곳에 숙소를 정하고 3박을 하며 주변 도시 모데나와 라벤나를 다녀와야 하기에 움직이기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베네치아에서 볼로냐는 피렌체나 로마로 가는 길 중간에 있어 교통의 중심지라고 하네요. 위의 사진에서 보듯 두 도시는 볼로냐에서 멀지 않아 충분히 당일치기가 되기에 숙소를 자주 옮기지 않아도 되기 ..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