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오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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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베트남, 어디로 갈까요?
한 달 정도 베트남 여러 지방을 다녀온 이야기를 오늘은 하려고 합니다.베트남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여러 번 다녀온 곳이지만, 하노이 북쪽지방은한 번도 다녀오지 못해 이번 여행을 그곳을 중심으로 구경하려고 계획했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물론, 홍강(紅江)이 감싸고 흐르는 강 안의 도시 하노이(河內)로 들어갑니다.그 후 베트남의 북부부터 남부까지 여러 도시를 돌아보고마지막으로 사이공이었던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인, 아웃을 달리했습니다 처음 베트남을 찾은 해가 2007년이었으니 벌써 1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그렇다고 모자가 17개가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며 그 후 여러 번 왔지만,그때마다 들렀던 곳이 모두 달랐기에 자주 왔어도 처음 가는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베트남을 다른 나라에 비해 ..
2025.01.22 -
논라(nón lá)라는 모자를 쓰는 나라, 베트남
한 달 보름정도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이번 여행은 최근 가장 많은 한국여행객이 찾는다는 베트남이었습니다.아오자이를 입은 여인, 그리고 논라라는 모자를 쓴 모습으로 대표되는 나라지요? 논라(nón lá)라는 모자는 베트남의 전통 모자로, 주로 햇빛과 비를 막기 위해 사용된다는데 이 모자는 얇은 나뭇잎을 여러 겹으로 겹쳐서 만든다고 합니다.주로 야자나무 잎, 대나무 잎, 또는 다른 식물의 잎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논라는 남녀구분이 없이 베트남의 농부들이 농사일을 할 때 주로 사용했다는데최근에는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네요.특히 아오자이를 입고 논라를 쓴 여인의 모습은 베트남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지요. 예전에는 주로 나뭇잎을 그대로 사용해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아름..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