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스카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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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일정의 마지막 도시, 카사블랑카에 도착했어요.
모처럼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오늘 아침에 아실라를 출발할 때는 안개가 자욱해 한 치 앞도분간이 쉽지 않았는데 카사블랑카에 도착하니 날씨마저 좋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아실라를 출발해 부지런히 운전해 3시간 반 만에302km 정도를 달려 카사블랑카에 도착했습니다.오늘 할 일은 우선 어젯밤에 결정한 숙소에 짐을 놓고 차를 반납하고.... 이번 모로코 여행에 이용했던 렌터카 주행거리를 보니 약 2.800km 정도를 달렸네요.우리가 보고자 했던 모든 도시를 들르지는 못했지만, 그런대로 많은 도시를달린 결과 거의 보고 싶었던 곳은 들르다 보니 그 정도의 거리를 주행했네요. 차를 빌린 곳이 바로 숙소 근처였기에 쉽게 반납할 수 있고 내일 새벽에 공항으로 갈 때타고 갈 기차가 출발하는 역(Casa Port Tr..
2025.03.28 -
모로코 전통 음식 타진(TAJINE)과 릭스 카페(Rick's Cafe)
새벽비행기로 도착해 카사블랑카 숙소에 도착했으니 당연히 입실 시간 전이라 우리의 짐만 맡기고 카사블랑카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고는 숙소를 나왔습니다. 공항에서 이동하고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점심부터 해결하고자 숙소에서 주변에 식사할만한 곳에 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위의 사진에 보이는 프랑스어로 꽃이라는 의미의 식당으로 역시 모로코는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기에 공용어가 아랍어와 베르베르어 그리고 프랑스어라고 하네요. 모로코 식당도 식탁에 앉으면 식전빵이라고 부르는 빵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마치 우리나라 식당에서 자리에 앉으면 물컵부터 먼저 내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소식하는 사람 입장에서 저 빵을 집어먹으면 주문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데... 이 식당의 주메..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