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블랴나 성(3)
-
저녁노을도 고운 류블랴나 성
이제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류블랴나 성에 오른 이유는 바로 이런 저녁 풍경을 보기 위함입니다.저녁 이 시간에 제일 많은 여행자가 붐비는 곳이 이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해가 넘어가는 서쪽이 바로 류블랴나 구시가지의 중심이네요.위의 사진에 보이는 광장이 콩그레스 스퀘어입니다.광장 왼쪽의 큰 건물이 류블랴나 대학 본관이고요. 산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언덕이라고 하기에는 또 뭔가 남는 것 같고...그래서 이곳에서도 캐슬 힐(Grajski grič)이라고 부르나요? 성 제일 높은 곳에는 슬로베니아 국기가 펄럭입니다.이 성이 처음 성이 만들어진 시기는 신성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였다고 합니다.로마 제국이 아니고 신성로마 제국이라고 하니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이 성은 한때 이곳을 점령..
2019.06.19 -
류블랴나 성(Ljubljana Castle:Ljubljana grad)에 올라 봅시다.
류블랴나는 도시 규모가 무척 작습니다.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 시 주민 수가 우리나라 서울의 작은 구청의 주민 수와 비슷한 27만 명 정도라고 하니 우리나라 서울에 있는 구청 평균 주민수가 40만 명정도이니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네요. 슬로베니아라는 나라의 전체 인구가 200만 명 정도라고 하니...그럴 수밖에는 없지 싶네요. 오늘은 류블랴나시에서 가장 높은 곳인 류블랴나 성(Ljubljana Castle:Ljubljana grad)에 올라가려고 합니다.올라가는 방법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고 위의 사진처럼 중앙시장 부근에 있는 푸니쿨라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용 다리가 보이고 중앙시장 바로 뒤로 들어와야 푸니쿨라를 탈 수 있네요. 그러나 우리는 아직 유효기간이 제법 남은 사용 가능한 두 발이..
2019.06.18 -
용의 나라, 용의 도시, 류블랴나
저녁노을이 물들 때 류블랴나 성에 올랐습니다.해지는 서쪽 하늘을 바라보니 위의 사진에 보이는 구름이 보입니다.마치 해를 삼키려는 용처럼 보이지는 않습니까? 용의 도시에 오니 모든 게 용으로 보여 정신이 혼미합니다.허~~ 그것 참!!! 류블랴나의 첫인상은 용이었습니다기차역 로비 바닥 한가운데 용 문양이 있어 처음부터 류블랴나를 찾는 여행자에게 기선 제압에 들어갑니다. 용 조형물을 다리 입구에 세워둔 즈마이스키 모스트(Zmajski most)라는 용 다리(Dragon Bridge)도 있었네요.그곳도 용을 입구 양쪽에 하나씩 세워 모두 네 마리나 됩니다.숙소를 바로 용 다리 옆에 구했기에 드나들며 수없이 보았네요. 또 류블랴니차 강을 따라 걷다 보면 강 옆으로 무수히 많은 작은 용 조각의 조형물을 볼..
201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