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스버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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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 익스프레스(Lux Express) 예약 및 발트 3국 여행의 교통수단
룩스 익스프레스는 발트 3국 여행에 아주 잘 어울리는 교통수단입니다. 일찍 예약하면 반값에도 예약 가능합니다. 60세 이상은 10% 할인이 됩니다. 같은 날이라도 출발 시각에 따라 다른 가격이 나옵니다. 국내 노선은 물을 주지 않지만, 국제선은 생수를 기사 옆에 두어 아무나 가져갈 수 있습니다. 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순서대로 원하는 날짜, 출발 시각을 정하면 됩니다. 버스 회사의 회원 가입 없이도 예약이 되고 인쇄할 필요 없이 이메일로 예약 사항을 받아 휴대전화에 내려받아 가서 승차 시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회원 가입 없이도 우리나라에서 예매 가능하고 이메일로 온 예약 내용을 휴대전화에 내려받기하여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불안하시면 종이로 인쇄해 가시고요. 다만 중요한 것은 버스 출, 도착 장소..
2018.03.10 -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
높이도 대단하고 건물 형태도 각진 모습이 특이한 이곳은 바르샤바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는 문화 과학 궁전(Palace of Culture and Science/Pałac Kultury i Nauki)이지만, 그러나 폴란드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건물 또한 문화 과학 궁전이라네요.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근세에 폴란드 국민을 힘들게 했던 러시아와의 관계 때문이라는데 1952년부터 4년간 러시아 스탈린이 폴란드에 선물로 지어준 건물이기 때문이겠지요.이제부터 이곳부터 발트삼국을 지나 북으로 올라가며 이런 같은 모습의 건물을 많이 만날 것인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나라가 구소련의 위성국가였기에 소련에서 떡밥 하나씩 던져놓았기 때문이겠지요. 아마도 당시 러시아는 주변 위성국에 하나씩 지어준 선심..
2018.03.05 -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버스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 숙소에 도착합니다. 걸어서 다니는 우리는 숙소를 정할 때 가능하면 구시가지 가까운 곳으로 정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버스 터미널과 구시가지가 멀 경우는 그 중간 위치로 정했습니다. 유럽의 도시 대부분은 구경거리가 구시가지에 모여있기에 구시가지 부근에 숙소를 정하면 차를 타지 않고도 주로 걸어 다니며 모두 구경할 수 있지요. 유럽의 어느 나라나 구시가지 크기란 사실 얼마 되지 않잖아요. 또 다니다가 피곤하면 잠시 숙소에 돌아와 쉴 수 있고 숙소 화장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요. 우리가 예약한 이 숙소는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큰길 입구에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 때 지도에 표기된 곳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네요. 그러니 예약 때 주소는 사무실과 도미토리로만 주로 운영되는 곳이고 도미토리..
2018.02.14 -
크라쿠프에서 바르샤바로
크라쿠프와 그 주변을 둘러보고 이제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로 올라갑니다.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려는데 식당에서 배낭여행 중인 비슷한 연배의 한국인 부부를 만났네요. 우리는 오늘 이곳을 떠나고 그 부부는 오늘부터 크라쿠프 일정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우리는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데, 우리와는 반대로 내려간다 합니다. 크라쿠프는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전란의 피해를 입지 않아 옛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죠. 나치는 전략 사령부를 이곳에 만들었기 때문에 덕분에(?) 안전했다고 합니다. 5월 18일의 이야기입니다. 미리 한국에서 예약해 두었던 10시 20분 출발하는 폴스키 버스를 타고 바르샤바로 올라갑니다. 두 도시 간 거리가 295km로 두 사람 요금이 43 즐로티, ..
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