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로 공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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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 레티로 공원(Parque de El Buen Retiro)은 마드리드의 허파라네요.
아주 멋진 조형물이죠? 위의 사진은 부엔 레티로 공원 안에 있는 알폰소 12세 기념탑(Monumento Alfonso XII)입니다. 어린 시절 쫓겨나 망명생활도 했지만, 결국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왕위에 오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데 그는 28세 생일을 나흘 앞두고 젊은 나이로 불같이 살다 죽은 비운의 왕이랍니다. 시벨레스 광장을 지나 동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독립 광장(Plaza de la Independencia)이 있고 한가운데 문 하나가 보입니다. 이 문이 알카라 문(Puerta de Alcala)입니다. 알카라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이 문을 나서면 세르반테스의 고향 알카라 데 에나레스로 향한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 하네요. 알카라 문은 카를로스 3세의 개선을 기념하기 위해 1778년 로마의 개..
2016.03.16 -
시벨레스(Cybeles) 광장, 콜론 광장(마드리드)
이제 다시 걸어서 큰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큰 로터리가 보이는 데 시벨레스 광장(Plaza de Cibeles)이라네요. 그 광장 앞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중세풍의 건물 하나가 있는데 이 건물이 시벨레스 궁(Palacio de Cibeles)으로 우리가 삼일 독립만세를 외치던 1919년에 완성된 시벨레스 궁은 너무나 깨끗해 최근에 만든 건물로 보입니다. 이 궁은 마드리드 중앙 우체국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시청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우체국 건물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나 모르겠어요. 별걱정을 다하고 다니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하네요. 시벨레스 광장은 사람이 드나들 수 없는 도로 한가운데 로터리식으로 만든 광장입니다. 한가운데 Ventura Rodriguez가 디자인한 두 마리의 사자가 ..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