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2세(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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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심벨 신전(Abu Simbel Temples) 들어가기
사진에 두 개의 신전이 보이는데 오른쪽 앞에 있는 신전은 람세스 2세가 끔찍이도 사랑했던부인 네페르타리를 위한 소신전이고 왼쪽에 멀리 보이는 신전은 람세스 2세가 열심히일한 자신에게 편히 쉬기 위해 만든 셀프훈장과도 같은 대신전으로두 개의 신전은 100여 m 떨어져 있습니다. 아스완을 새벽에 출발한 우리는 아부심벨로 오는 도중 중간지점에 있는 간이 휴게소에 잠시쉬었다가 출발한 지 4시간 30분 만에 아부심벨에 도착했는데 지도에서 보면 아스완에 댐을두 개나 건설하며 수단에서 흘러 사막을 흐르던 나일강에 나세르 호라고 거대한 호수가 생겼네요. 호수가 생긴 것 때문에 나일강 주변의 모든 것이 물에 잠겼으며 오늘 구경할 아부심벨 신전도 당연히 물에 잠기게 되었기에 필레 신전처럼 유엔에서지금의 자리에 해체하..
2023.07.21 -
고대 이집트 최고 사랑꾼 람세스 2세(Ramesses II)
오늘 찾아가는 곳은 아부심벨 신전(Abu Simbel Temple)으로 이곳은 지리적으로 이집트 최남단에 있는 신전으로 북쪽에 있는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에서는 약 900여 km나 떨어져 있다고 하니 고대 이집트 유적 중 가장 먼 곳에 있는 유적지라고 생각되네요. 바로 신전이 있는 곳은 수단의 국경과는 겨우 16km 정도밖에는 떨어져 있지 않기에 국내정세가 불안한 수단으로 인해 이 지역은 안전상으로 보면 불안한 지역이지요. 관광산업이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이집트이기에 정말 신경 쓰이는 곳이겠지요? 또 아스완에서 사막을 가로질러 남쪽으로 280여 km 내려와야 하기에 여행자 입장에서는 교통도 불편하고 멀기 때문에 방문하기가 힘이 들지만, 신전의 주인인 람세스 2세와 네페르타리와 신전의 규모 등 우리 눈을..
2023.07.17 -
사막을 가로질러 아부심벨 신전(Abu Simbel Temple) 가는 길
아침노을도 곱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스완에서 아부심벨로 가는 도중에 버스 안에서 사막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으로 이곳 시각 6시 30분경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위의 동영상처럼 사막의 모래뿐입니다. 정말 사람이 살 수 없는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이 계속됩니다. 뜨거운 사막이지만, 그런데 새벽의 사막기온은 버스 안이라도 무척 춥습니다. 오늘은 이른 새벽에 아부심벨 신전(Abu Simbel Temple)으로 출발합니다. 이른 새벽이라고 하니 자세히 설명하면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 3시경에 아침식사를 크루즈에서 하는데 한국인뿐 아니라 크루즈에서 숙박을 했던 모든 서양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이른 새벽이라지만,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아침 식사를 무척..
2023.07.14 -
나르메르 왕의 팔레트와 사자의 서, 박물관6
역동적인 모습의 사진입니다.이 사진은 이집트 파라오 중 가장 위대하다고 알려진 람세스 2세의 모습으로 그는 아부심벨에 자신의 신전을 지었는데 신전 안에 그의 업적을 자랑한다고 스스로 만든 부조로 그는 히타이트와의 카데시 전투 모습을 부조로 만들어 두었는데 사실 승패도 없는 전투였는데... 오늘의 주제 나르메르 왕의 팔레트를 시작하며 왜 람세스 2세의 신전 부조를 이야기를 먼저하느냐 하면 오늘 이야기하려는 나르메르 팔레트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후대 파라오가 자신의 업적을 나타내려고 표현했던 파라오의 상징인 턱수염이나적을 제압할 때 무릎을 꿇리고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사용했던 곤봉도 있고 또 왕관도 모두 나르메르 팔레트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상징을 처음으로 사용했던 인물이 위의 얼..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