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짱 도자기 마을
밧짱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어떤 바람일까요? 아름다운 바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편안하게 해 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아름다운 자기로 만든 풍경을 스치며 지나갈 겁니다. 그러면 맑고 예쁜 소리를 내겠지요. 풍경소리를 들으면 마음 속에 자비심이 생긴다고 합니다. 오전에 하동 실크마을을 다녀왔고 오후에는 밧짱 도자기 마을을 간다. 이번에도 시내버스를 타고 가보자. 3.000 동/1인으로 여기도 종점까지 가면 된다. 버스 타는 곳은 롱비엔 버스정류장으로 여행자 거리인 올드 쿼터에서 북동쪽이다. 천천히 걸어서 가도 10분이면 충분하다. 작년과는 달리 이곳도 많이 변했다. 많은 버스가 다니는 곳이라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중앙에 버스정류장을 만들어 놓았다. 버스가 정차하는..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