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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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 생태공원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장곡동)에 있는 시흥 갯골 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안에 있는 유일한 내만 갯벌을 생태공원으로 꾸민 특이한 곳이랍니다. 일제 강점기에 소금까지 수탈하기 위해 만든 옛 염전이 그대로 남아있어 역사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있는 곳이지요. 특히 방게나 붉은발 농게의 자연서식지로 아름다운 갯벌의 자연적인 모습과 생태적으로도 보존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주차장도 갖추고 있어 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하기에 언제나 찾아볼 수 있는 곳이며 따라서 생태환경 1 급지로 지정되어 있어 2012년 2월에 국가 해양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소금 수탈을 위해 이곳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해 일본으로 실어 나르기도 했던 곳이랍니다. 소금을 저장했던 창..
2021.11.05 -
다산 생태공원
이른 아침에 다산 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어디 자유롭게 나다닐 수 없어 이른 아침에 다녀왔어요. 역시 다산 생태공원에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몇 시간을 걸어보았습니다. 걷는 도중 우리 발길을 잡는 멋진 풍경이 저 멀리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이 당겨보았습니다. 어때요? 마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한 그런 모습이 아닌가요? 물안개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의 이곳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장호승 님은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물안개가 사라진다고 해도 오늘 보았던 몽환적인 진경산수화의 풍경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2021.10.29 -
망월사(望月寺), 남한산성
망월사라는 이름을 지닌 절이 우리나라에는 무척 많습니다. 오늘 구경할 망월사는 남한산성 안에 있는 절입니다. 남한산성은 성곽길을 걷기 위해 자주 찾아가는 곳이지만, 주로 성벽을 따라 걷다가 돌아오고 했네요. 며칠 전 남한산성 성곽길을 걷다가 보았던 풍경입니다. 위의 사진에 ..
2018.03.31 -
두물머리 겨울 풍경
어느 추운 겨울날 두물머리를 찾았습니다. 팔당댐으로 물이 호수처럼 고여있기에 쉽게 얼어버리나 봅니다. 무척 추운 날이라 찾는 사람조차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2018.01.20 -
파주 감악산 범륜사(梵輪寺)
가을이 내려앉은 파주 감악산 범륜사(梵輪寺)의 모습입니다.주변에 최근에 생긴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생겨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곳이라네요. 원래 감악산에는 4개의 사찰이 있었답니다.지금은 범륜사 하나만 남았다네요. 범륜사에 들리면 꼭 비빔밥을 드셔보세요.4천 원인데 깔끔하고 맛깔나답니다.그런데 양이 많으신 분은 조금 부족할 듯하더라고요.
2017.11.29 -
깊어가는 가을 속의 남한산성 침괘정
며칠 전 다녀온 남한산성 안에 있는 침괘정의 모습입니다. 두 달 전 다녀온 곳이지만, 그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네요. 가을은 이렇게 깊어가나 봅니다.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 강렬한 가을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201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