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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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게하르트 수도원과 계곡
이곳은 게하르트 수도원은 물론, 이 부근의 계곡이 모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수도원 건물군은 중세 아르메니아 전통 양식의 건축 형태를 볼 수 있고 특히 바위산을 뚫고 들어가 만든 수도원은 그 자체로도 희귀한 형태였고 이 수도원이 자리한 곳은 험준한 아자트 계곡 안이기에 함께 지정되었나 봅니다. 수도원이 자리한 곳은 저번에 들렀던 노라방크 수도원처럼 계곡 속으로 들어가 더는 길이 없는 막다른 산 밑에 있으며 주변에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처음 이곳에 수도원을 지을 때 바위산을 파고 들어가 암굴 형태의 수도원이었다고 합니다. 게하르트라는 말은 아르메니아어로 창이라는 말이라 합니다.유다(Thaddeus)가 아르메니아에 선교를 올 때 가져와 기증한 것으로 전해지는 롱기누스의 창을 처음으로 보관했..
2020.09.21 -
아이리방크(Ayrivank)였다는 게하르트방크
우리가 지금 구경하고 있는 게하르트 수도원은 원래 이름이 아이리방크(Ayrivank)였다고하는데 아이리방크(Ayrivank)란 말은 아르메니아어로 동굴 사원(Monastery of Cave)이라는 말이라고 한다는데 그러나 이곳에 롱기누스의 창을 보관하며 창이라는 말인 게하르트라고 바꾸어 지금은 게하르트 수도원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도원 여기저기 동굴이 무척 많습니다.이렇게 처음에는 암굴을 파고 들어가 그 안에서 수도하고 지냈지만, 이제는 그런 동굴은 주로 관광용으로만 이용되고 반듯한 사제관이 있고 제대로 된 예배당까지 갖춘 곳이네요. 위의 지도에서 순서대로 1번이 수도원에서 제일 중요한 대 예배당인 카토히게 예배당(Katoghikeh church)이고 2번은 카토히게 예배당(Katoghike..
2020.09.15 -
타테브 수도원(Tatev Monastery)
오른쪽 아래는 절벽이 있고 그 위에 위험하게 수도원이 있습니다.바위 모습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불안해 보입니다.꼭 저런 곳에서 수도해야만 득도의 길에 오른답니까? 이곳은 오늘 구경할 타테브 수도원(Tatev Monastery)입니다.어제저녁에 우리 부부 둘만 이미 수도원 구경을 했기에 크게 흥미가 있지는 않지만, 다른 분은 처음이라 다시 타테브 수도원을 찾아왔습니다. 방금 타테브의 날개를 타고 멋진 여행을 했습니다.왕복으로 표를 끊었기에 다시 출발장소로 돌아왔습니다. 탑승 시간은 약 13분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그런 기분이 들었고그래서 이 케이블카의 이름을 Wings of Tatev, 타테브의 날개라고 지었나 봅니다. 왕복할 때 ..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