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가산 내소사 고려동종
2016. 10. 21. 09:00ㆍ금수강산 대한민국/전라북도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來蘇寺)의 고려 동종입니다.
이 동종은 보물 277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이 종은 원래 내변산 청림사에 있었던 동종으로 고려 시대인 1.222년에 만든 종이라 합니다.
제작한 지 벌써 80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곳으로 옮겨온 때는 조선 시대로 1850년이라고 하네요.
높이 1.03m, 지름 67cm 그리고 무게가 420kg이나 되는 제법 큰 동종입니다.
종을 매다는 고리에 아주 멋진 용을 새겨놓아 아주 멋진 장인의 솜씨를 볼 수 있습니다.
종의 몸통인 가운데에는 세 분의 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가운데 본존불은 연꽃 위에 우아한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좌우로는 협시상이 있는데 서 있는 모습이네요.
종의 위와 아래로 식물문양을 새겨놓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었네요.
종을 때리는 자리인 당좌에는 연꽃무늬로 장식했습니다.
고려 시대의 범종으로 제작형식은 신라 시대의 전통을 따른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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