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3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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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코비 광장,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Kolumna Zygmunta III Wazy/Sigismund's Column)
폴란드 대통령 궁과 무명용사 묘를 지나 계속 북쪽으로 곧장 난 크라쿠프 교외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폴란드에는 도시마다 크라쿠프 길이 있나 봅니다.이곳 바르샤바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데... 아마도 바르샤바로 천도하기 전에 크라쿠프가 수도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나본데 유럽에서는 주로 그 도시 방향으로 난 길에 도시 이름을 붙이는 풍습이 있나 봅니다.길이 끝나는 곳에는 아주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네요.이곳이 바로 잠코비 광장(plac Zamkowy) 또는 왕궁 광장(Castle Square)이라는 곳인가 봅니다. 광장 한가운데는 제법 높은기둥 하나가 우뚝 솟아있네요.이 기둥이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Kolumna Zygmunta III Wazy/Sigismund's Column)이라고 하는 것이라네요..
2018.02.23 -
폴란드의 고도 크라쿠프
크라쿠프는 바르샤바로 천도하기 전에 한때 폴란드 왕국의 도읍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폴란드에서는 중심도시로 발전하며 영화를 누렸다지요? 오늘부터 크라쿠프 역사지구 속으로 들어갑니다. 구시가지 남쪽 비스와 강변 언덕 위에는 위의 사진처럼 당시의 왕궁인 바벨 성이 그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웅장하여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바벨 성은 역대 폴란드 왕궁으로 왕이 거처했던 곳이 아니겠어요? 역사적으로 폴란드에서도 가장 오래된 도시가 바로 크라쿠프라고 합니다. 이미 폴란드 왕국이 건국하기 전부터 이곳에 제법 큰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하니... 아마도 비스와 강을 끼고 있어 사람이 살아가기 아주 적합한 지역이었을 겁니다. 먼저 크라쿠프 지도부터 보고 갑니다. 제일 위의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이 있..
2018.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