깟깟마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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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몽족의 마을 깟깟 관광마을 내력
그런데 이곳이 깟깟 마을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부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그런데 영어로 표기하면 Cat Cat Village입니다.고양이와도 아무 관계가 없고 말입니다. Cat Cat Village란 이름은 프랑스 사람들이 붙인 CatScat에서 따온 마을 이름이라고 합니다.원래 흐몽족 중에서도 검은색의 옷을 입는 블랙 흐몽족이 사는 마을이었는데이들도 이곳에 정착하며 산 것은 얼마 되지 않는 19세기부터였다고 합니다. 20세기 초반 시원한 지역을 찾아온 프랑스 사람들이 처음 사파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사파는 해발 1.500여 m의 고산지대입니다.한국인이 많이 찾는 달랏과 비슷한 고도의 지역이지요. 주변을 탐험하던 중 멋진 폭포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폭포라는데...그래..
2025.04.25 -
사파에 사는 흐몽족의 재미있는 결혼 풍습
방금 사랑의 다리(Si Bridge) 위에서 사랑을 맹세한 한 쌍의 남녀가 신혼살림을 차린집에서 행운의 다리(A Lu Bridge)를 바라보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다짐을 하는 중으로 깟깟 마을은 이렇게 젊은이들에게 특화된 마을인가 봅니다. 이곳에 사는 흐몽족의 미혼자에게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바로 남자들이 여자를 납치하는 일이라고 하네요.헉!!! 사랑은 이렇게 하는 겁니까? 이게 우리나라에서도 있었던 보쌈이라는 걸까요?사실, 우리나라의 보쌈이란 신랑이 신부를 데려오는 상징적인 행위를말하는 것으로 신부를 보자기(보쌈)에 싸서 데려오는 것이지요. 이는 보자기로 싼다는 의미가 강제로 데려오는 게 아니라 신부를 보호하고존중하는 의미였는데 우리는 보쌈을 강제로 마음에 드는 여자를밤에 강제로 ..
2025.04.21 -
대형 물레방아가 있는 깟깟 마을 돌아보기
마을 가운데 개울가에는 거대한 물레방아라고 하는 수차(水車)가 보입니다.수차라고 하면 우리는 물레방아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물레바퀴를 물의 힘을 이용해돌려 곡식을 빻는 데 이용하는 방아를 말하지요. 이곳은 계곡 아래라 농사 지을 농토가 전혀 보이지 않는 곳이지요일부 지역에서는 물레바퀴에 물받이를 붙여 낮은 곳에서 높은 곳에 있는 논에물을 대기 위해 사용하지요. 이 수차의 역할은 주변에 논은 없으니 곡식을 빻기 위해 만들었나 봅니다.대나무로 만들었는데 수차를 돌릴 물길도 보이지 았으니아무래도 전시용으로 만든 듯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물레방아는 돌아갑니다.오늘은 곡식을 빻기 위해 돌아가는 게 아니라 여행자에게 보여주기 위해...그래도 입장권을 사서 들어온 사람들에게 이렇게라도 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
2025.04.18 -
깟깟 마을(Cat Cat Village) 찾아가기
마을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깟깟 마을의 풍경입니다.오늘 이야기는 사파에서 깟깟 마을을 찾아간 이야기입니다.이곳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높은 판시판 산 아래에 있는 계곡마을입니다. 깟깟 마을(Cat Cat Village)을 영어로 표기하니 고양이가 사는 마을인가생각했는데 이 지방에 사는 소수 민족의 하나인 흐몽족의 마을이랍니다.캣캣 마을이나 캇캇 마을이라고도 부른다는데 여기서는 깟깟 마을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사파 시내에서 구글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시내에서는 매표소 입구까지는 약 2km도 되지 않는 곳에 있고 가는 길이내리막으로 이루어진 도로이기에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깟깟 마을로 가기 위해 사파에서의 출발지점은 어제 타반 마을 갈 때처럼 사파의 얼굴인선플라자가 지표가 되는데 어제..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