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강산 대한민국/전라북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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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56에 새로 지역 명소가 생겼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옥정호 출렁다리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먼 전북 임실에 있다는 옥정호 출렁다리를 걸어보았습니다. 요즈음 시범운영기간이라 무료로 들어갈 수 있지만, 2023년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유로로 전환된다면 과연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찾아올까요? 지금까지 육지 속의 섬이었던 붕어섬으로 쉽게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번에 출렁다리가 개통되며 걸어서 붕어섬으로 들어갈 수 있네요. 출렁다리 입구에 요산 공원이라고 있는데 그곳을 통과해 들어가게 했네요. 붕어섬이라는 이름은 섬의 모양이 마치 붕어처럼 생겼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생겼다네요. 출렁다리를 통해 붕어섬으로 들어가면 그곳에 생태공원을 꾸며 아름답게 장식했더라고요...
2022.12.05 -
가을의 강천사와 폭포
한껏 가을의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강천사라는 절의 모습입니다. 강천사는 강천산 안에 있는 절로 강천산이라는 산 이름이 바로 지금 보시는 강천사라는 절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가을은 어디를 가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지요. 특히 강천사는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 안에 있어 더 아름답습니다. 강천사 주변에는 노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오래된 고찰로 이 주변에는 통일신라 이래 많은 절이 세워졌으나, 지금은 강천사만이 남아 있고, 경내에는 5층석탑, 연탑 암 등이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많은 사람이 강천산을 찾아 트레킹을 하지만, 이곳 강천사라는 절에는 크게 눈길을 주지는 않더라고요. 강천사는 바로 많은 사람이 걷는 등산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2022.11.25 -
가을의 끝자락 강천산(剛泉山) 군립공원
단풍도 절정을 지날 무렵인 11월 중순경 강천산을 찾았습니다. 강천산은 군립공원으로 가을에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지요. 워낙 근처에 있는 내장산 단풍이 유명하지만, 그곳보다는 혼잡하지 않아 찾아보았습니다. 강천산도 워낙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라 입구부터 정말 많은 차량이 몰려들어 주차할 공간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혼잡하더군요. 조금은 늦은 시각에 강천산으로 들어섰기에 마침 단풍구경을 마치고 나가는 차량이 제법 있어 그래도 다행스럽게 쉽게 주차를 했습니다. 강천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나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지요? 특히 애기단풍이 유명한 곳이라네요. 1988년부터 수년간에 걸쳐 심은 30년이나 된 단풍나무 숲길은 2.5km에 1만 그루의 애기단풍나무라고 하네요. 애기단풍은 단풍나무의 여러 종류 중 ..
2022.11.18 -
부안 능가산 내소사(楞伽山 來蘇寺)
내소사(來蘇寺)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능가산 기슭에 있으며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하며 원래 이름은 소래사(蘇來寺)였었다고 하네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로 창건 연도는 633년(무왕 34)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바꾼 이유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절 이름을 내소사로 바꿨다는 설이 있으나 진실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절에 관한 기록은 동국여지승람과 최자의 보한집(補閑集) 가운데 정지상이 지은 "제 변산 소래사(題邊山蘇來寺)"라는 시가 있고, 이규보의 "남행 일기(南行日記)"가 있는데 모두 "소래사"로 기록되어 있어 언제 "..
2022.08.03 -
능가산 내소사 고려동종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來蘇寺)의 고려 동종입니다. 이 동종은 보물 277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이 종은 원래 내변산 청림사에 있었던 동종으로 고려 시대인 1.222년에 만든 종이라 합니다. 제작한 지 벌써 80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곳으로 옮겨온 때는 조선 시대로 1850년이라고 하네요. ..
2016.10.21 -
채석강(彩石江)
해무가 짙은 어느 날 전북 부안의 채석강을 다녀왔습니다. 채석강은 경치가 아름답고 특히 기묘한 바위 때문에 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더군요. 오늘같은 해무가 짙은 날은 신비감을 줍니다. 채석강은 중국의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매우 흡사해 붙인 이름이..
201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