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박물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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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사바 대성당, 테슬라 박물관 그리고...
황금 장식을 한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입니다. 베오그라드에 오면 꼭 봐야 할 곳이 몇 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 몇 곳을 다녀왔던 이야기입니다. 2018년 5월 9일 이야기입니다. 제일 먼저 비잔틴 양식으로 지은 성 사바 대성당(Храм Светог Саве)부터 구경합니다. 마치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보았던 구세주 그리스도의 성전과도 같은 형태의 사원입니다. 수용인원이 10.800명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짐작되시죠? 전체 높이가 79m, 돔의 외부 높이가 70m 그리고 돔의 내부 높이가 65m나 되고 가운데 둥근 큐폴라 지름이 30.16m라고 하니... 위의 사진은 바로 그 큐폴라 안에 모자이크로 만든 성화입니다. 세르비아의 왕자이며 세르비아 정교회 설립자이며 첫 번째 대주교였던 성 사바에게 봉..
2019.07.02 -
자그레브의 밤은 깊어만 가고...Hrvatska
위풍당당... 누구일까요? 자그레브의 가장 중심지인 반 옐라치치 광장(Trg J. Jelačića)을 밤낮으로 지키고 있는 반 옐라치치(Ban Josip Jelačić)입니다. 오후 늦게 나와 테슬라 박물관을 구경하려고 했지만, 휴관일이라고 하여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도 그렇고 하여 12일 전 구경했던 자그레브 시내 구경이나 하렵니다. 구경이라기보다는 그냥 산책이라는 말이 더 적합한 표현이지 싶습니다. 중앙역까지 와 반 옐라치치 광장으로 올라가 봅니다. 중앙역 건너편에 큰 광장이 있고 광장 가운데 위의 사진에 보이는 청동상이 하나 있네요. 크로아티아의 기틀을 세운 토미슬라브 왕(King Tomislav)이라고 합니다. 늦은 밤 어둠 속에 빛나는 위의 건물은 크로아티아 과학 예술 아카데미..
2019.06.21 -
다시 자그레브로
이번 발칸반도 여행의 시작을 자그레브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곳을 떠나 이스트라 반도로 간 다음 아드리아해를 따라 북으로 올라간 후 시계방향으로 돌아 다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돌아갑니다. 이스트라 반도의 여러 도시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더라고요. 류블랴나의 숙소를 이곳의 상징인 용 다리 바로 옆에 정했기에 다시 용을 바라보며 떠납니다. 다리 뒤로 류블랴나 성이 보이고... 성으로 오르는 푸니쿨라 레일도 보이네요. 2018년 5월 7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날씨는 아주 맑고 좋습니다. 위의 건물은 류블랴나 기차역으로 버스 터미널이 기차역 앞의 광장입니다. 이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를 떠나 이웃 나라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갑니다. 버스 요금은 11유로/1인입니다. 버스 출발 시각이 남..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