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3)
-
탈린을 떠나며...
그동안 탈린에서만 5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래 머문 도시가 탈린입니다. 물론, 하루는 핀란드 헬싱키를 다녀왔지만, 저녁에 돌아와 해가 지지 않은 탈린 구시가지를 또 다녔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 탈린을 떠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기 위해 중간 경유 도시인 나르바로 갑니다. 나르바는 에스토니아 도시로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는 국경 도시입니다. 그곳에서 1박 하며 숨을 고른 후 육로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탈린(Tallinn)은 덴마크(Taani) 사람이 만든 도시(Linn)라는 의미라 합니다. 그랬기에 톰페아 언덕으로 오르는 길 입구 목 좋은 곳에 덴마크 왕의 정원 (Danish King's Garden/Taani Kuninga Aed)이라고 부르는 곳이 ..
2018.11.12 -
키다리 헤르만 탑이 있는 톰페아 성(Toompea loss)
이제 톰페아 언덕 위로 올라왔습니다. 언덕 위로 올라와 보이는 건물이 오른쪽은 탈린 알렉산더 넵스키 대성당(Aleksander Nevski katedraal)이고 왼쪽은 톰페아 성(Toompea loss)으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입니다. 여행자 대부분이 오르내리는 긴 다리와 짧은 다리 길이 아닌 자유 광장으로 돌아 올라왔네요. 시청사 광장에서 톰페아 언덕을 올려다보면 제일 왼쪽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이곳으로 올라오면 위의 사진 끝에 공원이 보이는 서쪽 전망대가 있는데 숲이 우거져 전망은 시원치 않습니다. 톰페아 성은 정면에서 보면 건물이 그리 눈길을 끌지 못합니다. 원래 이곳은 탈린을 지배했던 지배계급의 왕궁으로 만들어졌으니 지금은 에스토니아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한다고 하기에 국회의사당에 대한 설명과 ..
2018.08.07 -
톰페아(Toompea) 언덕으로
탈린에서 가장 탈린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톰페아(Toompea) 언덕이 아닐까요?위의 사진에 보이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은 탈린 알렉산더 넵스키 대성당(Aleksander Nevski katedraal)으로 톰페아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톰페아 언덕에 올라 올드타운을 내려다보면 가장 탈린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그 언덕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곳이 있지만,구시가지에서는 주로 긴 다리와 짧은 다리라고 부르는 언덕으로 된 골목길 두 곳으로 오른다고 합니다. 첫날이라 시청사 광장에서 그 골목길을 찾다가 길을 잘못 들어 자유 광장(Vabaduse väljak)으로 가게 되었습니다.위의 사진이 바로 자유의 광장으로 우리에게 인간 띠로 유명한 발틱의 길(Balti kett)이라는 시발점..
201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