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나탁 티켓(SchönerTag NR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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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에서 아헨(Aachen)으로
아주 멋진 기둥이 둥근 지붕을 받치고 있는 곳입니다.마치 그리스 신전의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습니까?이곳은 오늘 찾아갈 아헨(Aachen)에 있는 엘리자베스 분수(Elisen brunnen)가 있는 곳입니다. 쾰른에 도착하자마자 중앙역 근처에 있는 숙소를 찾아 우선 짐부터 맡겨두었습니다.숙소를 찾아가다 힐끗 보니 쾰른의 심장과도 같은 쾰른 대성당이 웅장한 자태를 보이는데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지만, 일부러 눈을 돌려버렸습니다. 여기서 우물쭈물하다가는 오늘 일정이 어떨지 몰라 나중에 늦어질 수 있어 빨리 아헨부터 다녀오려고 하며 쾰른의 숙소는 아직 체크인 시각이 아니었지만, 우리를 위해 먼저 방에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네요.아헨을 먼저 다녀온 후 시간을 내어 천천히 쾰른 시내를 다니며 여기저기..
2021.02.26 -
뮌스터에서 쾰른(Köln)가는 길
독일 여행을 하며 우리처럼 여러 곳을 이동하는 여행자는 교통 문제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자동차를 렌트해 다니면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려고 하니 복잡합니다. 사실 복잡한 것은 없지만, 저렴한 교통편을 이용해 비용을 줄이며 다니려니까 복잡한 것이지요.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강행군으로 숙소 부근에 있는 뮌스터 서역을 출발합니다. 먼저 숙소가 있는 쾰른을 들르고 다시 아헨이라는 곳을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이렇게 복잡한 일정을 생각하게 된 것은 바로 지역 기차표 랜더 티켓 때문이지요. 오늘 이동할 지역은 노르트라인웨스프트팔렌 랜더 티켓 한 장으로 모두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아헨까지 다녀오려고 하지요. 쾰른은 환경보호를 위해 버스 같은 대형..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