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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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섬서 역사박물관
2012년 10월 31일 여행 13일째 오늘이 벌써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은 시안의 섬서 역사박물관을 구경하렵니다. 역사의 도시 시안이기에 역사박물관은 다른 곳에 있는 박물관과는 많이 다를 듯합니다. 이번 여행 중 박물관을 제법 많이 갑니다. 그 이유는 오래된 유물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요? 佳人이 가는 이유는 단지 중국에서 박물관은 대부분 무료이기 때문이지요. 섬서 역사박물관은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에 걸어서 갑니다. 어젯밤에 대안탑 광장 북단에 있는 분수쇼를 하던 곳에서 왼쪽인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바로 오른쪽에 보입니다. 건물 지붕을 기와로 얹었기에 박물관임을 누구나 알 수 있네요. 그러나 다른 지역보다는 박물관 건물은 작습니다. 그 이우는 다른 곳보다 일찍 박물..
2013.03.23 -
네가 정녕 중국의 호구(壺口)란 말이냐?
10월 28일 여행 18일째 중국에 유명한 호구(壺口)가 있다고 하여 오늘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며 찾아왔습니다. 사실 폭포를 바라보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더티엔 폭포나 황궈수 폭포는 폭포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폭포 안으로 난 길을 따라 걷기에 제법 폭포에 머무는 시간에 길었지만, 이곳 후커우 폭포는 돌아다닐 곳도 없어 그냥 한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기에 30분 정도만 보면 돌아서야 할 지경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구경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왔기에 원가가 무척 많이 들어간 곳이 이곳입니다. 여행도 이렇게 원가가 비싼 곳도 있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헐! 그렇다고 폭포의 풍광이 뛰어나지 않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아주 훌륭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6시 30분..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