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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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돌핀 투어는 로비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항구에 정박한 배 이름이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쿼바디스 호입니다. 뱃머리에는 용머리가 보이고요. 이 배는 우리가 타고 나갔던 로비니에서 성업 중인 보트 투어를 하는 많은 배 중 한 척입니다. 로비니에서는 많은 요트가 서 있는 항구에서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매표소가 많습니다. 이 매표소는 보트 투어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죠. 투어 보트마다 자기만의 매표 카운터를 두고 있는 듯 여러 개가 있더라고요. 투어는 파노라마 투어도 있고 림 피요르드 투어도 있지만, 저녁노을 질 때 선셋과 돌핀이 뛰노는 투어가 제일이지 싶습니다. 가격은 보통 100~75 쿠나/1인입니다. 그러나 말만 잘하면 깎아주기도 하고 75 쿠나를 10유로로 환산해 유로화를 받기도 합니다. 이곳 로비니 앞바다에는 돌고래가 살아가는 곳이라..
2019.04.05 -
배를 타고 바라 본 로비니 풍경
선셋 돌핀 투어를 하는 배를 타면 해 질 무렵의 멋진 노을도 구경하고 돌고래도 볼 수 있지만, 그 시간이 얼마 되지 않기에 나머지 시간에는 로비니 주변을 해안선을 따라 잠시 돌아보네요. 바다에서 로비니를 바라본 풍경 또한 좋습니다. 위의 사진을 바라보니 마치 로비니라는 동네가 물 위에 뜬 모습으로 보입니다. 해가 완전히 진 후 해안선을 따라 보았으면 더 좋겠습니다. 불 켜진 로비니를 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아쉽게도 해가 지기 전에 다시 항구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주로 바다에서 배를 타고 돌아보며 보았던 모습을 사진으로만 올려보겠습니다. 같은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이스트라 반도의 두 도시 풀라와 로비니는 거리상으로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러나 두 마을의 분위기는 완연히 다르네요. 그곳은 고대 로..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