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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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아 궁전(Bahia Palace), 마라케시
대단히 단아한 모습의 정원이 보입니다. 마라케시에 오면 엘바디 궁전이나 마조렐 정원 등 구경할 곳이 몇 군데가 있지요. 이곳은 마라케시의 핫 플레이스 중 하나라는 바히아 궁전(Bahia Palace)입니다.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고 관광객에게 개방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궁전이라고 하지만, 술탄이 살았던 왕궁이 아니라 궁에서 술탄의 시종으로 지내다가 재상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입지전적인 사람의 저택이었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술탄이 살았던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엘 바디 크시발 나스 궁전이라고 하는데 예전의 화려한 모습은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어 흔적뿐인 궁전 터라고 해야 하지 싶은데 세월이 흐르니 아무리 권력을 쥐고 지배했지만, 바히아 궁전보다도 못합니다. 사실 마라케시에서는 메디나와 제마 엘프나 광장 ..
2024.04.12 -
공화국 광장 분수 동영상
오늘은 제 휴대전화로 찍은 예레반 분수 동영상 위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을 클릭하시면 예레반 공화국 광장의 분수 쑈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곳까지 가지 않으셔도 분수 쑈를 즐기실 수 있지요. 예레반은 인간이 가장 오래 살아온 도시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미 기원전 8세기부터 이곳에 대도시가 생겼다고 하니 역사가 오래된 곳이 맞기는 맞나 봅니다. 그래서 예레반을 2018년에 2800년이 되었다고 하나 봅니다. 이 말의 의미는 그만큼 인간이 살기 좋았던 곳이라는 이야기겠지요? 지금도 아르메니아 인구 약 300여만 명 중의 35%인 100여만 명이 수도인 예레반에 모여 산다고 하니... 이곳 또한 옛날 실크로드를 따라 장삿길에 나셨던 대상이 지나는 길목이라지요? 그러니 역사적으로는 인근..
2020.09.29 -
코카서스 3국으로 손뼉 치는 우즈베키스탄 항공기를 타고...
이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떠나 처음 계획했던 여행지인 코카서스 3국으로 들어갑니다.그러니 우리가 처음부터 코카서스 3국 여행을 위해 준비하고 계획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되겠네요.아제르바이잔 바쿠로 가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들렀던 일은 이번 여행의 워밍업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코카서스 3국 여행을 5월 2일부터 시작해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들어가 몇 곳을 구경하고 5월 6일 육로로 셰키에서 국경을 넘어 조지아로 시그나기로 들어가 조지아의 여러 도시를 차례로 구경한 후 제일 오랜 시간을 조지아에서 머물다 5월 27일 다시 육로를 통해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들어가 8박 9일을 머물게 됩니다. 이렇게 코카서스 3국 여행을 모두 마치고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출발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를 경유해 우리..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