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기/서안 장가계, 계림 여행기(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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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사림들...
이른 아침에 이곳에 도착한지라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중국식당은 아침 일찍 여는 곳이 없단다. 그러니 길거리 음식은 가능한데 먹을 수는 없고 하여 한식당을 찾았다. 정말 맛이 없다. 이번 여행중에 먹은 중국식은 佳人 입맛에 정말 맞았고 인정해 주었는데... 먹다가 맛이 없어서 그냥 나와 버렸다. ..
2008.12.21 -
계림의 아침
계림의 아침은 우리가 연다. 이제 이곳도 출근 전쟁이 시작 되었나 보다. 자동차와 자전거 그리고 오토바이가 엉키며 전쟁이 시작된다. 계림의 첫 인상은 매우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중국의 인상은 무척 지저분하고 무질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무질서 속에서도 그들 나름의 질서에 따라 ..
2008.12.20 -
유주에서 계림으로
밖을 보니 컴컴한데 시간이 새벽 4시다. 이제 30분 후면 도착이다. 정시 도착이란 말이다. 중국에 와서 두 번째로 만족하는 일이다. 첫 번째는 맛있는 식사였다. 고양이 세수를 하고 짐을 들고 내렸다. 지금 노래 제목이 "일어나" 라는 노래다. 왜냐하면 우리가 내릴 역이 가까이 다가왔는데 일어나야 하..
2008.12.19 -
야간열차에서의 동침
열차에서의 숙박...... 이런 여행의 경험도 해보는구나. 佳人의 첫 경험이다. 오늘 노래는 夜花라는 노래다. 왜? 밤을 불태우며 밤에 피는 꽃이고 佳人이 야간 열차를 타고 가며 외국땅 야간 열차에서 밤을 불태웠기 때문이다. 일단 방 배정을 받는다. 4인 1실로 되어있다. 4인 1실 침대칸은 2량이 운행된다..
2008.12.18 -
백장협
백장협 차창관광..... 우리는 이곳에 오늘 새벽에 도착했다. 비행기가 뜨지 않는 바람에 이곳의 일정은 원래 2일이었으나 하루로 단축하여 그냥 지나치는 관광이 되어버렸다. 우리 일행은 오늘 저녁 기차를 타고 마지막 여행지 계림으로 이동한다. 기차역을 향하여 가는 길에 백장협을 지나친다. 관광 ..
2008.12.16 -
미혼대와 천자산 케이블 카
미혼대(迷魂臺)와 천자산(天子山) 삭도(索道) 타기 버스를 옮겨타고 우리가 간 곳은 미혼대다 말 그대로 이곳에서 경치를 내려다보면 정신이 혼미해 지는 곳이란다. 높은 산에 올라오니 구름과 안개가 더 심해져 미혼대 위에 서도 아래는 구름만 보인다. 그래 맞는 말이다.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으니 진..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