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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필수 요소
우리의 명절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 그리고 친구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셨지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열심히 현업에 복귀할 시간입니다. TV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명한 요리사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는 약 30가지 정도가 들어가지만, 정작 맛을 내는 데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6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나머지 20여 가지 이상은 단지 보여주기 위한, 그리고 씹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한 부수적인 재료라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 변하는 부수적인 재료는 그저 맛과 모양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쓰일 뿐이지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6가지 재료는 항상, 반드시 필요한 재료인 것입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할 것은 사실..
2024.02.13 -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가 되세요.
새해 아침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佳人의 세상 사는 이야기에 오시는 여러분!!! 2024년 갑진년에는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입춘이 설날보다 먼저 온 해입니다. 그러니 새해의 시작과 함께 올해의 봄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지 싶습니다. 새봄과 함께 시작하는 우리의 설날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설 연휴에는 기족, 친지들과 의미 있는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귀성하시는 모든 분께는 안전운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立春大吉하시기를 바랍니다.
2024.02.09 -
카사블랑카의 아침과 앗타이라는 민트 티
카사블랑카에서 첫날을 보내고 루프탑에 올라 동틀 무렵의 아침 풍경을 구경합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모로코 여행이 시작됩니다. 루프탑에 오른 이유는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이곳에서 준비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숙소인 리아드 루프탑에 올라 주변을 돌아봅니다.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니 카사블랑카라는 이름대로 역시 대체로 하얀 집만 보입니다. 그런데 메디나 입구인 아래를 내려다보니 조금은 지저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루프탑에는 마치 대상들이 머물렀던 곳처럼 꾸며놓아 역시 모로코 원주민인 베르베르인이 유목민 생활을 했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들은 원주민이 아랍인이 아니고 베르베르인들이었다지요? 그러나 인구가 많은 아랍인들이 점차 아라비아 반도에서 살기 좋은 대서양 방향으로 대규모로 이주하며 원..
2024.02.07 -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보았던 저녁노을
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있는 전설의 나라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입니다. 한때는 소련 연방의 하나로 스탈린이 태어난 곳이 조지아 고리라고 하지요. 트빌리시 나리칼라 요새에 올랐을 때 보았던 시내 모습입니다. 마침 비가 내리다가 요새에 올랐을 때는 날씨가 개이더라고요. 저녁노을이 곱게 물든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비가 잠시 내렸나 봅니다. 소련 연방으로 있었을 때는 그루지야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조지아로 불러달라고 합니다.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의 인구는 135만 명 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조지아는 특이하게도 360일 무비자를 시행하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우리 여권으로 입국하면 1년까지 살다가 올 수 있는 특별한 나라입니다. 360일이 넘으면 주변 다른 나라로 5일만 나갔다가 다시 들..
2024.02.06 -
카사블랑카(Casablanca) 시내구경
위의 사진은 우리 숙소가 있는 카사블랑카 메디나 입구의 모습입니다. 주변으로 보이는 건물의 색깔은 대부분 하얀색으로 칠했습니다. 그래서 하얀 집이라는 의미로 카사블랑카(Casablanca)라고 부르나 봅니다. 숙소 루프탑에 올라 주변을 보니 역시 하얀 집뿐입니다. 모로코 최대의 대도시답게 고층건물도 많이 보입니다. 메디나만 벗어나면 이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더라고요. 모로코는 재미있게도 도시마다 독특한 색을 지니고 있더라고요. 카사블랑카는 지금 보고 있는 것처럼 하얀색의 도시이고... 파란 마을 쉐프샤우엔, 붉은 모래가 있는 메루주가, 녹색의 도시 이프란 외에도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페스나 마라케시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어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카사블랑카를 출발해 위에 열거한 도시를 하나씩 ..
2024.02.05 -
하산 2세 모스크
사진에 보이는 곳은 하산 2세 모스크입니다. 오늘 우리가 처음으로 카사블랑카에서 찾아갈 예정인 곳이고요. 이 모스크는 카사블랑카를 방문하는 여행자 누구나 찾아보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오늘 타고 온 비행기에서도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모습이 기내 모니터에 바탕화면으로 계속 비추는 것으로 보아 카사블랑카에서는 명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카사블랑카의 이곳은 모로코의 혼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래서 같은 위치라고 생각했던 위치를 찾아 佳人도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수준 차이를 완연히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아래 카사블랑카 구글 지도를 보면 역시 하산 2세 모스크만 보입니다. 사실 머나먼 나라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라는 도시 이름은 우리 귀에도 많이 익은 도시로 아마도 영화 "카사블랑카"와 故 ..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