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20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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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민족의 영웅 다비드 왕의 영묘
조지아의 황금기는 다비드 왕( King Dvid,1089~1125)으로부터 타마르 여왕(Queen Tamar,1184~1213)의 통치 시기였다고 하지요. 그 시작은 David the Builder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다비드 4세입니다. 그가 죽어 묻힌 영묘가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입니다. 우리 생각에 한 나라의 최고 전성기를 이끈 왕의 영묘라고 하면 살아 뻘짓하다 죽은 관우가 묻힌 관제묘처럼 거창하거나 우리나라 왕릉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곳은 너무 초라하고 이상한 곳에 묻혔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가 묻혔다는 무덤 옆에 세워진 초상화입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출입문이 바로 그의 무덤이 있는 곳이랍니다. 그러니 처음 지을 때의 주 출입문 아래 David the Builder의 유해..
2020.04.13 -
겔라티 수도원의 아카데미와 성 니콜라스 성당
겔라티 수도원은 새로운 아테네라고 부르기도 하고 제2의 예루살렘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중세 시대의 조지아에서 이곳은 문화와 정신세계를 지배했던 중심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수도원이 생기게 된 것은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겔라티 수도원 단지 안에는 성 니콜라스 성당과 성 조지 성당, 그리고 성모 마리아 성당이 있는데 두 개는 이미 보았습니다. 오늘은 제일 마지막으로 제일 작은 규모의 성당인 성 니콜라스 성당을 구경합니다. 바로 위의 사진의 앞쪽에 보이는 건물로 1층은 회랑으로 된 곳입니다. 2층 성당으로 올라가는 곳은 반대편 외부 계단을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이한 모습으로 생각되네요. 성 니콜라스 성당으로 오르는 계단이 마치 천국으로 오르는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를 오르는..
2020.04.08 -
성모 마리아 성당은 겔라티 수도원(Gelati Monastery)의 핵심이네요.
겔라티 수도원에는 모두 세 개의 성당이 있다고 합니다. 어제 보았던 성 조지 성당이 있고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두 개의 성당 중 오른쪽에 보이는 제일 큰 규모의 성당이 성모 마리아 성당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구경하는데 무료라는 점이 우리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죠. 그래서 조지아가 엄청 좋습니다. 게다가 물가 또한 여행자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 아니겠어요? 성당은 보수 중이라 어수선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작지만 2층으로 된 건물은 세 개의 성당 중 규모가 가장 작은 건물은 바로 성 니콜라스 성당이며 오늘은 겔라티 수도원 단지 내부에서 가장 볼만하다는 성모 마리아 성당을 위주로 구경합니다. 위의 사진은 본당으로 들어섰을 때 보았던 첫 모습입니다. 천장의 열린 창으로부터 쏟아지는 황홀한 저 빛... ..
2020.04.07 -
성 조지 성당, 겔라티 수도원(Gelati Monastery)
천장의 열린 창으로부터 하늘의 빛 내림이 신비감을 주는 곳입니다. 마치 하늘의 계시라도 주려나 봅니다. 이곳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겔라티 수도원 안에 있는 성모 마리아 성당입니다. 창문으로 비친 햇볕이 화려한 프레스코화를 한층 더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이런 원뿔 형태의 둥근 모양의 성당 지붕은 조지아에서 제일 먼저 시작된 조지아 전통 건축양식이라고 하네요. 뭐... 조지아가 다른 나라에 비교해 이른 시기에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나라이기는 하지요. 겔라티 수도원 단지(Gelati Monastery Complex)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이라지요? 여기 또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주변 풍경이 뛰어난 곳에 수도원을 지어두었습니다. 이 수도원에는 많은 수도사가 지금도 수도에 정진하고 있는 곳이라네요. 예전..
2020.04.06 -
겔라티 수도원(Gelati Monastery)을 찾아서...
쿠타이시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두 곳이나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어제 구경했던 바그라티(Bagrati) 대성당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 찾아갈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겔라티 수도원(Gelati Monastery)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겔라티 수도원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처음 계획인 오카체 계곡(Okatse Canyon)과 프로메테우스 동굴(Prometheus Cave)을 다녀오는 일은 또 여러 사람이 함께 문제만 생겼던 택시로 움직여야 하기에 포기하고 여성 두 분과 우리 부부가 함께 다녀올 곳을 찾아보니 겔라티 수도원이 눈에 띄더라고요. 이곳은 이번 여행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이런 곳이 입장료도 없이 무료개방이라니!!! 조지아 여행에서 가장 좋은 점은 거의 모든 곳에 입장료가..
2020.04.01 -
바그라티 대성당(Bagrati Cathedral)에서 쿠타이시 전경을 바라봅니다.
쿠타이시(Kutaisi) 시내 전경이 보이고 많은 젊은이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쿠타이시에서 가장 유명한 바그라티 대성당 마당입니다. 이곳에만 올라오면 쿠타이시의 시내 풍경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쿠타이시는 쿠타이(Kutai)市가 아니라 쿠타이시(Kutaisi)입니다. 트빌리시(Tbilisi)가 트빌리(Tbili)市가 아니라 트빌리시(Tbilisi)이듯이...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쿠타이시 오페라 극장(Opera Theater)입니다. 우리가 쿠타이시에 2박 하며 머무는 동안 오카체 계곡(Okatse Canyon)과 프로메테우스 동굴(Prometheus Cave)을 가려고 여행 출발 전 계획하고 왔습니다. 위의 건물은 쿠타이시 제3 공립학교(Kutaisi 3rd Public S..
20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