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모스크바 201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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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상부 호수
위의 사진에 보이는 폭포는 높이 25m인 프르스타박 폭포(Veliki Prstavac)입니다. 하부 호수에 있는 대폭포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상부 호수에 있는 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라고 합니다. 비록 규모는 작아도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짐은 리셉션 바로 옆에 있는 화물실에 무료로 맡깁니다. St1 굴절 버스 정류장으로 와 버스를 타고 St3인 제일 상류에 있는 정류장으로 올라갑니다. 이 버스는 무공해 전기로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새벽에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우리 네 사람만 타고 내려왔는데 아침 식사를 하고 나와 보니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그곳 정류장은 아침 식사 전 잠시 산책한다고 나갔다가 아름다운 풍경에 빠..
2019.10.30 -
세계자연유산 플리트비체.
오늘 구경할 상부 호수는 이곳 플리트비체에서 1박 이상을 하면 쉽게 다녀갈 수 있는 곳이죠. 그러나 당일 여행을 왔다면 이곳보다는 모든 여건이 편리한 아래 호수 방면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구경거리도 다양하고요. 이곳에서 숙박은 우리처럼 공원 안에 있는 숙소를 이용해도 되지만, 주변에 마을이 여러 곳 있어 그곳에 머물러도 되지요. 숙소 비용은 주변 마을이 공원 안의 숙소와 비교해 훨씬 저렴합니다. 일부 숙소에서는 승용차로 숙소에서 공원 입구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하기도 한다네요. 미리 알아보고 이런 서비스를 해주는 곳을 선택해 머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이곳 상부 호수는 일단 들어오면 모두 보고 나가기까지 거리가 있어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리는 곳이네요. 따라서 패키지 팀은 이곳 ..
2019.10.29 -
플리트비체에서의 아침산책
참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요? 악마의 정원이니 악마의 숲이라는 플리트비체 공원의 상부 호수(Upper Lake)에 있는 모습입니다. 상부 호수의 모습은 어제 구경했던 하부 호수(Lower Lake)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접근이 어려워 악마의 정원이라고 했다지만, 지금은 우리 같은 사람도 쉽게 구경할 수 있으니 요정의 정원이나 요정의 숲이라고 해야 하지 싶습니다. 요정이 만드니 이런 모습을 만들 수 있지 전문 조경사가 만든다고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침 식사를 하기까지는 너무 이른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와의 시차 때문에 새벽이면 잠에서 깨어나 눈이 저절로 떠지잖아요. 5월 22일 화요일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숙소를 나서 잠시 산책 후 다시 돌아와 아침 ..
2019.10.28 -
코자크(Kozjak) 호숫가를 걸어봅니다.
깨끗한 물로 호수와 폭포를 이룬 곳. 그 사이로 걷기 편한 길을 만들어 힐링할 수 있도록 만든 곳. 이곳이 바로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이 아닐는지요. 플리트비체에 도착해 숙소 체크인 시각이 2시간 이상 남아 그냥 있기 서운해 잠시 공원 안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다녀온 곳은 우리나라 패키지 팀이 주로 가는 그 코스로 걸었습니다. 예전 이곳에 단체팀을 따라왔을 때 코스를 역으로 걸어보았습니다. 대폭포에서 시작해 상류 방향으로 걸어 올라오며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배를 타고 P1에서 내려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머물 숙소가 있는 곳은 많은 여행자가 플리트비체를 즐기는 제일 가운데 지점이더라고요. 이제 숙소에서 방을 배정받고 잠시 쉬다가 간단하게 요기하고 다시 아까 왔던 코스를 역으로 대폭포까지 걸어 내려가..
2019.10.23 -
악마의 정원이라는 플리트비체
불과 400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 플리트비체 공원은 너무 험해 사람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은 그런 곳으로 그 이유로는 아름답지만, 사람이 다니며 구경하기에는 너무 위험해 악마들만 구경하려고 만든 곳이라고 생각했다네요. 지금은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이 완비된 상태로 보였습니다. 사실 요정이 인간의 접근을 막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보이게 만들었을 겁니다. 지금은 철저하게 자연보호를 하며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도록 전기로 운행하는 버스나 배 그리고 나무로 만든 데크를 깔아 아주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하였기에 악마가 요정이나 인간이 되었나 보네요. 워낙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에 늘 혼잡한 곳이라 합니다.. 그 이유는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돌아보니 정말 예쁘..
2019.10.22 -
밀카 트르니나 폭포(Slapovi Milke Trnine:Milka Trnina)
플리트비체 대폭포를 구경하고 상류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은 밀카 트르니나 폭포(Slapovi Milke Trnine:Milka Trnina)를 찍은 사진으로 2013년 11월 여행 때 이른 아침에 찍었네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도 계절이 다르고 시간이 다르니 느낌도 다릅니다. 상류로 올라가는 길은 호수 주변에 나무로 데크를 만들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안전과 자연보호 둘 다 생각하고 만들었겠지요. 이런 멋진 길은 아무리 걸어도 힘들지 않겠지요? 낮에는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무척 많습니다. 거의 사람에게 떠밀려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가다가 서서 사진을 찍으려면 뒤에 오던 분이 잠시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혼잡한 곳이 있지요. 그러나 이른 아침이나 늦은 ..
201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