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강산 대한민국/서울(26)
-
흥례문(興禮門)
우리의 멋 흥례문(興禮門)입니다. 흥례문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는 중문이라죠.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목조 건물입니다. 위의 사진은 근정문입니다. 원래는 1426년(세종 8년)에 집현전에서 ‘예(禮)를 널리 편다’는 뜻의 홍례문(弘禮門)으로 이름을 지어 올렸는데, 867년(고종 4년)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청나라 고종인 건륭제의 휘 홍력(弘曆)을 피하여 지금의 흥례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은 경복궁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광화문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광화문은 일제가 조선총독부를 지으며 철거했는데 그 후 복원 과정에 복원하는 과정에서 옛 조선총독부 건물에 맞추어지었으나 원래 위치에서 약간 틀어져 있기에 2010년 8월 15일 기울어졌던 3.75도..
2016.09.24 -
재미있는 경복궁의 석수(石獸) 천록(天鹿)
경복궁에 있는 재미있는 상상의 동물 천록입니다. 경복궁의 금천(禁川)을 가로지르는 다리 영제교가 있습니다. 금천이란 궁궐 안팎을 가르는 인공의 개울로 외부의 나쁜 기운이 궁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든 작은 개천이죠. 바로 그 개천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영제교 양쪽으로 금천 밖과 안쪽으로 네 마리의 석수가 있는데 그 석수가 바로 상상의 동물 천록이라고 하네요. 또는 상서로운 동물이라고 해 서수(瑞獸)라고도 한다네요. 이 돌조각은 경복궁 창건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대단히 뛰어난 작품이라 합니다. 더군다나 해학적으로 만들어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친근감을 주네요. 궁이란 원래 지엄한 곳이기에 딱딱한 느낌을 주는 곳이 아닌가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중 한 마리의 등에는 구멍이 나 있고 그 구멍을 돌로..
2016.09.17 -
광명 동굴
며칠 전 제일 더운 날 아주 시원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굴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라고 자랑하는 곳입니다. 과거에 금광으로 개발되었다가 1972년 폐광한 후 버려진 곳을 테마파크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수탈의 현장이었고 그 후 산업화 시대의 상징처럼 개발되던 곳이라는데 폐광 이후 버려진 채 새우젓 보관장소로 이용되어 새우젓 냄새가 진동했다고 합니다. 2015년 4월 4일 지금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답니다. 그러니 1912년 처음 일본이 수탈을 위해 개발되며 시작한 광산은 우리 과거의 아픈 기억을 생각하고 그 후 산업화의 시기에는 경제부흥의 상징으로 변했다가 지금은 테마공원으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그..
2016.08.06 -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을까요?
동양에서 용이라고 하면 매우 상서로운 동물로 생각되는 상상의 동물이죠. 특히 용이란 최고 통치자의 상징으로 황제나 왕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고요. 임금의 얼굴을 용안이라 하고 옷은 용포라 하며 앉는 자리를 용상이라고 하잖아요. 중국에서도 용에 관해 엄격하게 관리했나 봅니다. 특히 용을 그릴 때 발톱을 중요하게 생각해 발가락을 네 개 이상은 만들 수 없게 했다네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아홉 마리의 용을 그린 구룡벽이 자금성 안에 있는 황제 전용 구룡벽입니다. 다섯 개의 발톱은 오직 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황제를 상징했던 곳에 가보면 용의 발톱이 다섯 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금성 안에 있는 구룡벽이라 당연히 다섯 개의 발톱을 가졌습니다. 사진처럼 아홉 마리의 용을 담장 벽에 만들..
2016.07.23 -
광화문과 그 주변의 모습
광화문과 그 주변의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멋입니다. 우리의 자산입니다. 단아한 모습입니다.
2016.03.12 -
천장에 그린 화려한 그림
화려한 우리의 색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멋입니다. 광화문 천장에 그린 상서로운 동물의 그림입니다.
201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