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강산 대한민국/경기, 인천(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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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진(德津鎭), 강화도
덕진진은 조선 시대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수영(水營)에 속한 진이라네요. 덕진진은 덕진돈대, 남장포대 등이 포함된 곳이랍니다. 돈대와 포대는 숙종 5년(1679년)에 설치했답니다. 위의 사진은 덕진 돈대의 모습입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의 부대가 ..
2015.08.12 -
명성왕후 생가터(경기도 여주시)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황제의 비로 뛰어난 외교력으로 나라의 자주성을 지키면서 개방과 개혁을 추진하다 1895년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살해된 비운의 황후라지요. 명성황후는 1851년 바로 이곳에서 태어나 8살에 될 때까지 살았던 집이라 합니다. 원래 이 집은 조선 숙종 13년..
2015.08.08 -
초지진(草芝鎭), 강화도
오늘 사진은 강화도 초지진입니다. 초지진은 바다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로 조선 효종 7년(1656년)에 만들었다 합니다. 고종 3년(1866년) 10월에 천주교 신자를 탄압했다는 구실로 프랑스 극동함대와 고종 8년(1871년) 4월에는 강제로 통상을 강요하며 침입한 미국의 아시..
2015.08.05 -
강화도 고려궁지와 외규장각
강화도에는 고려 시대 궁궐터가 있었다네요. 고려가 대몽항쟁을 위해 1232년 도읍을 개성에서 이곳 강화도로 옮긴 후 궁궐을 세운 후 39년간이나 이곳에 터를 잡았다네요. 이때 최우는 2.000여 명의 군사를 데리고 직접 여기에 궁궐을 세웠다 합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궁궐과 관아는 개경과..
2015.08.01 -
성가퀴(여장 : 女墻)를 볼 수 있는 남한산성 봉암성
우리나라 성벽을 보면 성 위로 이빨 모양의 요철(凹凸) 형태의 낮은 담이 있습니다.이를 우리말로 성가퀴 또는 여장(女墻)이라고 부릅니다.여장의 규모는 길이가 4.2m이고 높이가 1.3m, 폭이 0.8m 내외가 일반적이라 합니다. 높이는 다섯 자 내외고 성가퀴 사이는 1자 남짓 되지요.성가퀴의 한 구간 단위를 타라고 한답니다.타와 타 사이를 타구라고 부르고요. 그리고 성가퀴에는 세 곳에 네모난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를 총안(銃眼) 또는 현안(懸眼)이라고 부릅니다.총안은 세 개가 있는데 양쪽 두 개는 원총안이라 부르고 가운데 총안을 근총안이라 부른답니다. 원총안과 근총안의 다른 점은 적이 접근할 때 성벽에서 제법 먼 거리일 경우 원총안을 통해 총이나 화살을 쏠 수 있게 바닥이 평평하게 만들어졌고 근총안은..
2015.06.26 -
강화 전쟁박물관
강화 전쟁박물관이 개관되었습니다. 2015년 4월 17일입니다. 강화도는 역사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 곳입니다. 이 말은 그만큼 사람이 살아가는 주변 환경이 뛰어난 곳이라는 말일 겁니다. 섬이니까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지요. 기후가 온화하니 농사짓기도 수월한 곳이잖아요. 이런 자연적인 환경이 인간이 살아가는데 뛰어났기에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았나 봅니다. 전쟁박물관에는 특히 강화도에서 일어난 전쟁을 중심으로 많은 자료를 만들어 놓았네요. 역사적으로 몽고에 대항해 항전했던 모습도 보이네요.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지만, 여기 아래 사진 한 장이 눈에 띕니다. 수(帥) 자가 쓰여있는 깃발 하나입니다. 帥는 장수 수 또는 거느릴 솔이라는 글자입니다. 이 수자기에는 사연이 ..
201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