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상절리대

2023. 11. 8. 03:00금수강산 대한민국/전라남도, 제주도

제주도에 있는 주상절리(柱狀節理) 대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대포해안에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함을 제대로 볼 수 있더라고요.

 

바라보노라면 자연의 신비가 주는 웅장함이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자연이 우리에게 남겨준 보여주는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된 곳이라지요.

 

주상절리는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흘러내리다가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이라지요.

그런데 식으며 기둥의 단면은 4각~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는 게 특이한 모습이지요.

 

주상 (柱狀)이란 바로 기둥 모습이라고 하고 절리(節理)란 지층이나 암석이 쪼개지거나

갈라져 있는 현상을 의미하지요.

판상절리도 있다는데 여기처럼 기둥모양이 아니라 널찍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모습이 육각기둥이라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자연현상이라지만, 신기하네요.

마치 솜씨가 좋은 목수가 다듬어 놓은 듯하잖아요.

 

이곳의 절리대는 최대 높이가 25m에 달하는 기둥모양이 해안을 따라

 2km 정도 규칙적으로 형성되었답니다.

 14만 년 전부터 25만 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하네요.

 

이들은 용암의 두께, 냉각 속도 등에 따라 높이 수십 m, 지름 수십 cm 등

다양한 모습으로 발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해안가에 생긴 주상절리 모습의 사진을 몇 장 더 보겠습니다.

 

제주도 주상절리대는 바닷가에 생긴 주상절리라

더 독특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주변에 작은 공원도 꾸며놓았더라고요.

제주도의 상징이라는 돌하르방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제주도는 나무부터 육지와는 다른 모습이라 마치 동남아가 연상되기도 하네요.

 

입구에 매표소가 있고 입장료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르메니아 가르니 지방의 주상절리를 찍은 사진입니다.

몇 년 전에 다녀온 곳으로 이곳의 주상절리는 세상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큰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4각, 5각, 6각형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바로 아래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산이 모두 이런 주상절리 모습으로 규모면에서는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