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화가 티티안: 티치아노 배첼리오(Titian: Tiziano Vecellio)의 작품 외

2019. 9. 1. 09:00동유럽, 발트3국, 러시아 2017/예르미타시 미술관

벨기에 출신의 야코프 요르단스(Jacob Jordaens)의 작품입니다.

요르단스는 루벤스나 반 다이크의 계보를 잇는 플랑드르(벨기에)의 화가라네요.

콩 왕: 술을 마시는 왕(The Bean King: The King Drinks)이라는 작품입니다.

예전에 Bean Game이라는 술 내기 게임이 있었다는데 그 게임에서 이긴 왕이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화폭에 담았네요.

 

플로랑드 출신의 화가 얀 브뢰헬 엘더: 일명 벨벳 브뢰헬(Jan Brueghel the Elder:

 Velvet Brueghel)의 작품입니다.

숲 풍경: 이집트로의 피신 중 휴식(Forst Landscape: The Rest on the Flight into Egypt)이라는

그림으로 1607년에 그렸다고 합니다.

피테르 브뢰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식물들을 섬세하고 그린 풍경화와 정물화 때문에

벨벳 브뢰헬 또는 꽃 브뢰헬로 널리 불렸다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파울루스 포테르(Paulus Potter)의 작품입니다.

늑대 사냥개(The Wolf-Houndl)라는 작품입니다.

포테르는 풍경화에서 출발해 동물화를 확립한 특이한 화가라고 합니다.

색채조화와 사실적 묘사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으며 생동감이 넘치는 가축의 모습을

마치 사진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네요.

소, 양, 말, 개 등 목초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축이 작품 대상이었으나

29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마티아스 스토메르: 스톰(Matthias Stomer: Stom)의 작품입니다.

에사우와 야곱(Esau and Jacob)이라는 작품으로 1640년경에 그렸다고 하네요.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로 이삭이 나이 마흔에 레베카와 결혼해 육십에 쌍둥이 두 아들

에사우와 야곱을 낳았다지요?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화가 프란체스코 과르디(Francesco Guardi)의 작품입니다.

풍경(Landscape)이라는 작품입니다.

과르디는 베네치아 풍경화의 마지막 주자라고 하네요.

 

위의 작품과 같은 화가 프란체스코 과르디(Francesco Guardi)의 작품입니다.

베네치아 산 조르지오 마기오레 섬 경치(View of the San Giorgio Maggiore

Island in Venice)라는 작품입니다.

베네치아의 모습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곤돌라의 모습이 지금과는 조금 다르네요.

 

두 개의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위의 작품은 스페인 출신의 화가 바르톨로메 곤잘레스(Bartolome Gonzalez)라는

작품명으로 파르마 공작 부인 마르가리타 알도브란디니의 초상화

(The Portrait of Margarita Aldobrandini, Duchess of Parma)입니다.

 

아래 작품은 역시 같은 스페인 출신의 화가 후안 판토하 데 라 크르즈(Juan Pantoja de la Cruz)의

작품으로 디에고 데 빌라마요르의 초상화(Portrait of Diego de Villamayor)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헤리트 반 혼토르스트(Gerrit Van Honthorst)의 작품입니다.

1620년에 그린 그림으로 어린 시절의 그리스도(Childhood of Christ)라는 작품명입니다.

그는 위의 작품처럼 등불에 의한 야경도 때문에 밤의 게라르도

(Gherardo della notte)라고 불린다네요.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화가 티티안: 티치아노 배첼리오(Titian: Tiziano Vecellio)의

작품으로 성 세바스티안(St, Sebastian)이라는 작품명입니다.

로마 황제 근위병으로 기독교 탄압 시절 황제에게도 기독교를 믿으라고 하다가

순교한 병사였다죠?

 

이번 마지막 작품도 티티안(Titian: Tiziano Vecellio)의 작품입니다.

다나에(Danae)라는 작품명으로 1554경에 그린 그림입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그리스 신화 속의 인물로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의 딸이었다네요.

그는 딸이 낳은 손자에 의해 살해될 것이라는 예언 때문에 딸을 청동으로 만든 탑에

가두었으나 제우스는 황금비로 변신하여 다나에에게 접근해 임신케 했으며 다나에는

페르세우스를 낳게 되었다는 이야기 속의 여인이죠.

오늘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예르미타시 미술관의 사진은 끝이 납니다.

그동안 함께하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