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그레코의 작품이 있는 예르미타시 미술관

2019. 8. 24. 09:00동유럽, 발트3국, 러시아 2017/예르미타시 미술관

스페인에서 활동했던 엘 그레코(El Greco)의 작품입니다.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The Apostles Petro and Paul)라는 작품명으로 엘 그레코는 당시

베네치아 영토였던 크레타섬에서 태어나 스페인 톨레도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한 거장이죠.

 

이번에도 엘 그레코(El Greco)의 작품입니다.

시인 알론소 에르실라 이 주니가의 초상화(Portrait of the Poet Alonso Ercilla y Zuniga)입니다.

그레코의 작품은 특이하게도 위아래로 길쭉하게 늘렸기에 첫눈에 그의 작품인지 알 수 있죠.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Giovanni Battista Tiepolo)의 작품입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 교양과목을 설명하는 마에케나스

(Maecenas presenting the Liberal Arts to the Emperor Augustus)

라는 작품입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화가 겸 조각가인 루카 카를레바리스(Luca Carlevarijs)입니다.

1709년 3월 4일 덴마크 프레드릭 4세에게 경의를 표하는 레가타 경기(Regatta given in

Venice on March 4 of 1709in Honour of Frederijk IV of Denmark)라는 작품입니다.

프란체스코 과르디와 함께 베네치아 풍경화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는 화가라고 하네요.

레가타 레이스란 위의 작품처럼 과거 베네치아에서 열렸던 곤돌라 경기라고 하네요.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주세페 마리아 크레스피(Giuseppe Maria Crespi)의 작품입니다.

자화상(Self-Portrait)입니다.

자화상을 그릴 때는 거울 앞에서 그릴까요?

그러면 좌우가 바뀐 모습일 텐데...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주세페 마리아 크레스피(Giuseppe Maria Crespi)의 작품입니다.

그는 풍속화와 종교화를 즐겨 그린 화가였다고 하네요.

켈라의 모습(Scene in a Cella)이라는 작품입니다.

켈라는 고대 신전에서 신상을 안치하는 곳이나 이 그림은 고대 로마의 주택에서

식량을 보관하는 장소라고 생각되네요.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인 조반니 파올로 판니니(Giovanni Paolo Panini)의 작품입니다.

헤라클레스 파르네세와 로마 유적 가운데에서 사도의 설교(The Sermon of an Apostle among

Roman Ruins with the Hercules Farnese)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로마에 있는 로마 유적지 파르네세 궁전 자리에 있는 헤라클레스 동상이 있는 자리에서

어느 사도가 설교하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출신의 화가 스테파노 토렐리(Stefano Torelli)의 작품입니다.

A.A. 체르니쇼바 백작 부인의 초상화(Portrait of Countess A.A.Chernyshova)라는 작품입니다.

역시 백작부인이라 자신의 돋보이는 모습을 남기고 싶었나 봅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인 프란체스코 솔리메나(Francesco Solimena)의 작품입니다.

지배의 풍류(Allegory of Rule)라는 작품입니다.

 

몰타와 이탈리아에서 주로 활동한 이탈리아 화가인 마티아 프레티(Mattia Preti)의 작품입니다.

콘서트(Concert)라는 작품입니다.

가족이 모여 함께 연주하는 단란한 모습이네요.

 

빛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Rembrandt Harmensz. Van Rijn)의

작품으로 아브라함의 희생(Abraham's Sacrifice)이라는 작품이죠.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는 순간 천사가 나타나 "그것은 농담이었어" 하며

만류하는 듯한 모습으로 극적인 순간을 화폭에 담았네요.

나중에 대신 양을 제물로 바쳤다고 했나요?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그런 이야기죠.

가장 긴박한 순간에 천사가 나타나 그의 행동을 제지하고 나섭니다.

칼을 목에 디민 아브라함의 모습과 100살에 얻은 아들 이삭, 천사의 만류, 대신

죽을 양 한 마리가 가장 기본이 되는 주제죠.

그런데 위의 작품에는 양은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