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의 선택(The Choice of Hercules)이라는 작품.

2019. 8. 17. 09:00동유럽, 발트3국, 러시아 2017/예르미타시 미술관

스페인 출신의 화가 겸 판화가 호세 데 리베라(Jose de Ribera)의 작품입니다.

성 아이린에게 치료받는 성 세바스티안(Saint Sebastian Cured by Saint Irene)이라는 작품입니다.

리베라는 키가 무척 작아 이탈리아어로 스페인의 꼬마라는 의미인 Lo Spagnoletto라고

불렸다는데 키와 그림 그리는 것은 전혀 관계가 없겠지요?

 

스페인 출신의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Bartolome Esteban Murillo)의 작품입니다.

개와 소년(Boy with a Dog)이라는 작품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을 작품으로 남겼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화가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Francisco de Zurbaran)의 작품입니다.

산 페르난도(San Fernando라는 작품입니다.

다른 화가와는 달리 여러 나라로 가지 않고 주로 세비야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합니다.

 

스페인 출신의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Bartolome Esteban Murillo)의 작품입니다.

원죄 없는 잉태 또는 무염시태(Immaculate Conception)라는 작품입니다.

이 말은 성모 마리아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 원죄의 물듦이 없이

잉태됨을 의미하는 말이라 하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겸 판화가 페르디난드 볼(Ferdinand Bol)의 작품입니다.

1646년에 그림 그림으로 사냥물인 데드 게임(Dead Game)이라는 작품입니다.

렘브란트 아래서 공부했기에 그의 화풍은 렘브란트와 많이 닮았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야코프 바커르(Jacob Backer)의 작품입니다.

그라니다와 다이필로(Granida and Daifilo)라는 작품입니다.

 

15세기경 스페인 출신의 무명화가(Unknown Spanish Painter of XV century)의 작품이라

하며 그리스도의 매장(The Entombment)이라는 작품입니다.

화가의 이름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작품성이 뛰어나기에 미술관에 전시 중인가 봅니다.

 

스페인 바다호스 출신의 화가 루이스 데 모랄레스(Luis de Morales)의 작품입니다.

마돈나와 십자가 모양의 실패를 든 아이(Madonna and Child with a Cross-shaped Distaff)라는

작품으로 모랄레스는 민족적 특성이 강했던 화가였다고 하네요.

특히 그런 종교성이 강한 작품 때문에 엘 디비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출신의 역사화가 폼페오 지롤라모 바토니(Pompeo Girolamo Batoni)의 작품입니다.

헤라클레스의 선택(The Choice of Hercules)이라는 작품입니다.

헤라클레스만큼 많은 작품의 대상이 된 주제도 많지 않을 듯합니다.

그림뿐 아니라 조각 작품에서도 말입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어릴 적부터 힘이 센 헤라클레스를 걱정한 아버지는 키타론이라는 산으로 보내 소 떼와 같이

생활하며 성찰의 시간을 갖게 했고 그는 아버지의 말씀대로 산에서 살며 삶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그때 헤라클레스 앞에 두 여인이 나타나는데 하나는 아름답고 호사스러운

옷을 입었고 다른 하나는 수수한 흰옷을 입었다네요.

전자의 이름은 '쾌락'이었고 후자는 '덕'이라는 이름을 지닌 여인이었다네요.

 

쾌락은 헤라클레스에 아무런 수고도 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쾌락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덕은 그에게 많은 수고와 고통을 겪어어야 하지만, 남자다움에 걸맞은

길을 인도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이에 젊은 헤라클레스는 고민하다가 선택한 여인이 바로 덕이라는 여인이었다는

헤라클레스의 선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