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 파올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작품 외

2019. 8. 31. 09:00동유럽, 발트3국, 러시아 2017/예르미타시 미술관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미켈란젤로 캄피돌리오(Michelangelo Campidoglio)의 작품입니다.

포도가 있는 정물화(Still Life with Grapes)입니다.

포도 말고 석류도 보이고 사과도 보입니다.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의 화가 알레산드로 마냐스코(Alessandro Magnasco)의 작품입니다.

아버지 스테파노로부터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네요.

바카날리아(The Bacchanalia)라는 작품입니다.

바카날리아란 그리스에서는 디오니소스이고 로마에서 술의 신이라는

바쿠스를 기리는 축제의 이름이라 하네요.

 

위의 그림을 그린 화가 알레산드로 마냐스코(Alessandro Magnasco)의 작품입니다.

휴식 중의 밴디티(Banditti at Rest)라는 작품인데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개인적으로 위의 두 작품은 구분조차 쉽지 않은 내용입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도메니코 페티(DomenicocFetti)의 작품입니다.

배우의 초상화: 트리스타노 마르티넬리(Portrait of an Actor: Tristano Martinelli?)라는

작품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램버트 서스트리(Lambert Sustris)의 작품입니다.

주피터와 이오(Jupiter and Io)라는 작품입니다.

주피터는 제우스죠.

구름으로 변한 제우스의 포옹에 황홀해 하는 이오를 그린 작품이라 합니다.

이오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았지만, 제우스의 부인 헤라에게 미움을 받아 흰 염소로 변한

여인이죠.

바람둥이 제우스도 그렇고 헤라의 투기는 천하가 아는 사실 아닌가요?

 

 

벨기에 출신의 화가 안토니 반 다이크(Anthony Van Dyck)와 바오로 드 보스(Pauwel(Paul)

de VOS)의 작품으로 반다이크는 루벤스의 제자로 루벤스와 더불어 플랑드르 바로크 예술을

대표하는 화가라네요.

이집트로의 피신 중의 휴식: 패트리지가 있는 마돈나(Rest on the Flight into Egypt:

Madonna with Partridges)라는 작품으로 패트리지는 작품 속에 보이는

자고새라는 조류라고 하네요.

 

 

바로크를 대표하는 독일 출신의 화가 페테르 파올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작품입니다.

안드로메다를 풀어주는 페르세우스(Perseus Liberating Andromeda)라는 작품입니다.

메두사의 목을 베어오던 페르세우스는 바다의 괴물로부터 나라를 구하고자 제물로 바쳐져

해변의 바위에 묶여있는 안드로메다를 구하는 장면입니다.

나중에 아내로 삼아 7명의 자식을 낳고 죽은 후에 함께 별자리를 이루었다죠?

작품을 보면 쳐다만 보아도 돌로 변한다는 메두사를 잡았을 때 사용했던 방패가 보이고

방패에 메두사의 얼굴이 비칩니다.

그 오른쪽에 천마 페가수스가 보이네요.

 

이번 그림도 페테르 파올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작품입니다.

비너스와 마르스(Mars and Venus)라는 작품입니다.

미의 여신 비너스와 전쟁의 신 마르스입니다.

비너스 앞에 우락부락한 마르스가 순한 양이 된 듯한 이 그림은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의미일까요?

 

이탈리아 로마 출신의 화가 도메니코 페티(Domenico Fetti)의 작품입니다.

만토바 곤차가 가문의 궁정화가로 일한 화가였다네요.

아버지를 치유하는 토비아(Tobias Healing his Father)라는 작품입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토비아라는 사람은 구약성서 외전의 토비트서에 나오는 인물로 니니베 사람이라고 하네요.

부친 토비트의 대금을 거두기 위해서 라게스로 향하는데...

그와 동행한 아자리야는 실은 천사 라파엘이었답니다.

토비아는 티그리스강에서 물고기의 담즙을 얻고 그것을 지니고 여행을 계속하게 되었는데....

도중, 친족 라그엘을 딸 사라와 결혼하고 그날 밤 라파엘의 조언으로 사라를 괴롭혔던

악령을 퇴치하게 되었고. 토비아는 돈을 가지고 니네베로 돌아와 물고기의 담즙으로

부친의 눈도 고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이런 내용을 도메니코 페티는 작품으로 그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