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 석문과 최치원
2016. 5. 7. 08:30ㆍ금수강산 대한민국/경상남도
위의 석문 양쪽에 왼쪽은 쌍계(雙磎)라는 글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석문(石門)이라고 보입니다.
이 글은 최치원이 쇠지팡이로 썼다고 하여 철창서(鐵杖書)라고 한다고 합니다.
쌍계라는 글이 보이시죠?
그래도 바위에 지팡이로 글을 저 정도로 썼다면 대단히 아름다운 글씨가 아닌가요?
여기는 석문이라고 썼네요.
이 바위문이 바로 세상을 둘로 나누는 경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안쪽은 법계(法界)요, 바깥쪽은 속계(俗界)로 이 문은 바로 두 세상의 경계지 싶습니다.
문이란 문같이 생긴 돌문이죠.
헌강왕이 최치원에게 쌍계석문 네 자를 쓰게 하여 바위에 새겼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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