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스핑크스 그리고 이집트 여행

2023. 2. 10. 04:00이집트여행

우리 눈에도 매우 익숙한 사진입니다.

저는 교과서에서 처음 보고 그리고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았던 유명한 유적이지요.

네... 이집트의 유명한 스핑크스지요.

 

그리고 또 하나....

피라미드입니다.

그동안 책이나 영상으로만 알고 있었던 이집트.

그곳이 궁금해 용기를 내어 떠납니다.

 

그동안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여행조차도 마음껏 다니지 못했는데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었던 코로나도 점차 잦아들며 우리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그런 질병의 하나로 변해가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제 3년 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올까 하여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많은 나라 중 먼저 신비로움이 깃든 이집트로 정했습니다.

유적 구경을 좋아하는 제게는 이집트라는 나라는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이었습니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일어난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한 곳이지요.

나일문명은 지금의 유럽문명의 조상이라고 해도 되지 싶은 곳이 이집트가 아닐까요?

그래서 이집트라는 곳이 더 궁금하고 보고 싶더라고요.

 

그동안 여행을 하며 주로 부부 둘만 떠나는 자유여행으로 다녔지만,

이번에는 여행사 단체여행을 따라 다녀올까 합니다.

나이도 점차 들었고 준비하는 과정도 귀찮아지고...

 

마침 설날에 가족을 만났을 때 팬데믹 상황도 거의 끝나가니 작은아들이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하여 며칠 만에 결정하였습니다.

준비시간도 촉박하여 자유여행보다는 여행사를 따라가는 패키지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자유여행도 생각해 보았지만, 이집트 여행은 여행지의 정보를 알아보니 여행 코스가

거의 정해져 있는 듯 자유여행으로 간다고 해도 여행 일정이 패키지여행과는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이집트 여행의 큰 줄기는 수도인 카이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지중해 연안 도시인

알렉산드리아로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아부심벨까지 강 양쪽으로 자리한

유적을 구경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자유여행을 떠나면 아무래도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겠지만, 그러나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나이도 생각했고 코스도 크게 다르지 않고 아직은 팬데믹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도 있고

치안이나 이동 등 자유여행에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랜만에 편안하게

여행사 패키지여행을 따라 다녀오려고 합니다.

 

아쉽지만, 상황이 그러니 그 정도로 만족해야 하지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를 묶는 여행보다는 이집트 한 나라만 다녀오려고 결정했습니다.

나일문명보다 일찍 시작했다는 메소포타미아문명을  인류최초의 문명이라고 하지만, 나일문명은

그래도 5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가장 오래된 유적을 많이 지니고 있으며 유럽 문명의 근본이

되는 곳이 이번에 구경할 이집트가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이집트를 다녀오려고 결정했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할 듯합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글쓴이 : 佳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