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조경철 천문대

2023. 1. 6. 04:00금수강산 대한민국/강원도

우리 세대라면 누구나 아폴로 박사이신 조경철 박사를 아실 겁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조박사가 사랑했던 하늘을 언제나 볼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이름하여 화천 조경철 천문대입니다.

천문대란 별이 쏟아지고 은하수가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낮에 들렀기에 그냥 평범한 산 정상에서만 보았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오픈 시간이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이른 아침에 부지런하게 올라가 보아야 닫힌 문만 보고 오실 겁니다.

천문대가 있는 광덕산 정상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내릴 수 있어 좋고요.

무료 주차장도 있어 방문하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죠.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입장권을 끊어야 합니다.

요금은 정상 요금과 할인요금이 있어 참조하세요.

소개해 주시는 분을 따라 들어가면 우선 천체투영실로 들어갑니다.

 

그곳에는 작은 소극장처럼 꾸면서 의자를 거의 누워서 천장에 나타나는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설이 있고 안내인의 설명에 따라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답니다.

몇 장 더 볼까요?

 

우리가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하늘을 이곳에서는 누워서 볼 수 있지만,

사실 모르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다음 안내인을 따라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올라가면 천체망원경이 즐비한 곳이 나오네요.

그것에서 안내인의 설명을 듣고 친절하게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더라고요.

물론, 직접 보게 되면 눈이 멀어버리겠지만, 렌즈 앞에 스크린을 설치해 

무탈하게 볼 수 있더라고요.

 

우리가 이날 천체 망원경을 통하여 보았던 태양의 모습은 날씨가 그런대로 좋아

온전하고 태양을 보았고 특히 태양의 흑점이라는 까만 점 3개를 확실히 보았습니다.

한 사람씩 자세하게 흑점을 볼 수 있도록 설명도 해주시고 눈의 위치도 조절해주시고...

 

또 광덕산을 중심으로 주변 산세에 대한 설명도 해주셔서 희미하나마 금강산까지도 

보기는 했지만, 그냥 뿌연 운무로 뚜렷하게는 보이지 않더라고요.

 

조경철 천문대 바로 옆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또 하나의 천문대처럼 생긴 건물이 있는데

여기는 기상레이더 관측소라고 하고 문이 잠겨있더라고요.

 

이곳에 근무하시는 분은 모두 공무원이겠지요?

대단히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개해주시니 기분 좋은 나들이가 되지 싶습니다.

 

이런 곳은 날씨가 매우 중요한 곳이지요?

방문 전 꼭 날씨 정보는 확인하고 찾아가셔야 합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면 천문대가 있는 곳의 날씨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화천 조경철 천문대 (apollostar.kr)

 

화천 조경철 천문대

CHOU KYONG CHOL OBSERVATORY APOLLOSTAR 아름다운 은하수와 쏟아지는 별빛의 세계, 감동과 깊이가 있는 화천 조경철 천문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ww.apollosta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