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브라 궁전 예약하기

2014. 9. 17. 08:00스페인 여행기 2014/스페인 여행준비하기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며 몇 가지 미리 한국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세상은 모두 손바닥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장거리 이동할 때 스페인 기차인 렌페를 미리 예약하면 반값에 표를 살 수 있어 미리 예약했고요.

그다음 미리 예약할 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알람브라 궁전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해야 할 이유가 현장에서 표를 사려면 워낙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몇 시간도 걸린다고 합니다.

 

 

일명 가우디 성당으로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저번에 미리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마쳤습니다.

스페인의 유명 볼거리 중 몇 곳은 현장구매도 되고 스페인에서 은행 ATM기를 이용해 구매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도 예매사이트를 이용해 미리 예매할 수 있기에 시도했습니다.

 

오늘은 스페인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보고 싶어하는 알람브라 궁전을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습니다.

티켓 마스터라는 예약사이트입니다.

http://www.ticketmaster.es/nav/landings/es/mucho_mas/entradas_alhambra/index.html

 

입장권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알람브라의 꽃이라는 나스리 궁까지 모두 볼 수 있는 통합권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Alhambra General이라는 표네요.

 


일단 통합권을 누르면 위의 사진에 보이는 간단한 안내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아래에 예약할 수 있는 달력 같은 게 나옵니다.

여기서 예약날짜를 선택합니다.

 


원하는 장수만큼 살 수 있나 봅니다.

그리고 예약 도중에 오른쪽을 이용해 입장권의 종류, 날짜 등을 변경도 가능한가 봅니다.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선택하게 했네요.

그러니 제일 아름답다는 나스리 궁을 입장시각을 미리 정해야 하기에 오전 오후로 나누나 봅니다.

정확한 것은 가서 눈으로 확인해야 하겠네요.

 


날짜가 촉박하면 위의 사진처럼 18시 30분이나 19시 입장 외에는 예매표조차 없습니다.

그러니 미리 우리나라에서 떠나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매하고 떠나든지 아니면 현장에서 일찍 줄을 서서 몇 시간씩

기다리다 사는 방법 외에는 없지 싶네요.

표를 사기 위해 아까운 여행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고 고생도 하고 싶지 않은 분은 예매가 필수지요.

 


요즈음 입장료가 15.4유로인가 봅니다.

이 가격은 나스리 궁까지 포함한 가격이지요.

 


이제 지불단계네요.

이름 쓰고 이메일 주소 쓰고 전화번호까지 씁니다.

이메일은 지난번에 한메일을 썼더니만, 스팸으로 인식하나 오지 않아 그다음부터는 지메일만 쓰고 있습니다.

 

 

이제 예약확정이네요.

현장에 가면 티켓마스터 기계가 있다네요.

그러면 그곳에 한국에서 예약할 때 사용한 카드를 가져가야 한답니다.

 


다른 카드는 안 되고 예약 때 사용한 카드로 기계를 이용해 표를 받는다네요.

지메일로 예약한 후 바로 확인증이 날아옵니다.

이렇게 배우며 하다 보니 우리 나이에도 여행준비가 무척 쉽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꾸 어렵다고 생각되면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아날로그 세대가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며 말입니다.

어렵다 하지 마시고 하나씩 배워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