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화와 죽단화

2024. 4. 24. 03:42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요즈음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꽃이 황매화(黃梅花)와 죽단화입니다.

노란색이 봄을 절정을 알리는 듯 화려하지요.

노란색의 꽃이 초록색의 잎과 대비되어 더 눈길을 끌잖아요.

 

 

더군다나 군락을 이루고 있기에 보는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같은 나무인 듯, 두 꽃은 함께 피어 있어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우선 황매화는 위의 사진에 보듯이 꽃잎이 홑겹입니다.

 

 

죽단화는 위의 사진에 보듯이 겹꽃으로 이루어졌지요.

그래서 죽단화를 황겹매화라고 도 부른다네요.

 

 

잎을 보면 처음에는 이 나무가 황매화인지 죽단화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꽃이 피면서는 꽃잎으로 확실한 구분이 되는 헷갈리는 꽃나무입니다.

잎을 자세히 보면 황매화는 약간 타원형에 가깝고 죽단화의 잎은 조금 길쭉하다고 합니다.

 

 

원래 황매화가 죽단화보다 일찍 피고 일찍 진다고 하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같이 피고 지기도 하니...

황매화는 매화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노란 매화라는 의미로 부른다고 합니다.

 

 

황매화는 고향이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죽단화는 바다 건너 일본이고요.

이렇게 원산지는 고향이 다르다고 합니다.

 

 

꽃말은 둘 다 모두 숭고, 기다림이라 하고요.

피는 시기는 4~5월이라고 합니다.

늘 우리 주변에 자주 보이는 꽃인 황매화와 죽단화에 대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