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dar(3)
-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자다르(Zadar)
멋진 저녁노을이 있는 풍경 사진입니다. 이제 오늘 구경할 것은 자다르의 하이라이트라는 저녁노을입니다. 많은 여행자가 이곳 자다르를 찾아오겠지만, 날씨가 따라주어야만 즐길 수 있는 풍경이 바로 자다르의 저녁노을이 아니겠어요? 자다르는 올드타운이 있어 오래된 유적 구경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저녁노을이 뛰어난 곳이라고 소문난 곳이기에 이곳에서는 무엇보다도 저녁노을은 꼭 봐야 합니다. 오늘은 날씨마저 좋아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3대에 걸쳐 선업을 쌓지 않고서는 오늘 같은 날씨는 어렵지 않겠어요? 겨우 1박만 하고 갈 우리인데... 이곳 자다르에 왔다고 누구나 모두 저녁노을을 볼 수는 없지요. 사실, 이곳에 와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멋진 노을을 볼 수 없고,..
2019.10.10 -
트로기르에서 자다르로 해안을 타고 올라갑니다.
우리가 오늘 찾아갈 곳은 저녁노을이 유난히 아름답다는 자다르(Zadar)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곳일지라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 아니겠어요? 우리 같은 여행자란 우리가 보고자 했던 날의 날씨에 따라 좌우되는 게 아닙니까? 5월 20일 일요일의 이야기입니다. 위의 사진은 버스 터미널에서 바라본 다리로 육지에서 섬인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는 두 개의 다리 중 하나입니다. 트로기르 버스 터미널에는 매표소는 있지만, 표 파는 사람이 없네요. 이럴 때는 그냥 버스에 올라 기사분에게 직접 버스 요금을 지불하면 되겠습니다. 자다르까지의 버스 요금은 77쿠나(1인)고 짐 값을 버스 요금 외에 별도로 받습니다. 10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는 트로기르를 떠나 약 3시간 정도 달려 자다르에 오..
2019.09.30 -
예쁜 모습 자랑하는 트로기르 아침 산책
트로기르를 떠나기 전에 잠시 아침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어제 낮에 도착해 낮의 풍경을 보았고 밤에 다시 나가 야경을 즐겼습니다. 그랬기에 이른 아침의 트로기르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다시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아침에 낯선 마을을 걸어보면 느낌이 새롭습니다. 골목길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래도록 걸었으면 이렇게 반질거릴까요? 이런 길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민초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그런 길이 아닌가요? 그래서 이런 골목길 걷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새벽 채소시장과 수산시장도 들러보았고 골목길도 걸어보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이곳에 올려봅니다. 오늘 올려드리는 사진은 이미 어제 모두 돌아보았던 곳으로 관광객이 모여드는 그런 시각이 아닌 이른 아침의 모습..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