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스버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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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을 떠나 베를린(Berlin)으로
우리 눈에도 익숙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입니다. 이 문은 아마도 베를린의 상징으로 생각되지 싶습니다. 어디 브란덴부르크 문이 베를린만 상징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통일 독일을 상징한다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 그러나 제일 위의 사진은 2013년 10월에 제가 찍은 사진으로 예전에 주변이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강제 소환한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은 2018년의 모습으로 지하철 공사로 공사 장비가 주변에 어지럽게 공사판일 때의 모습입니다. 드레스덴(Dresden)은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작센 왕가의 사치스럽도록 부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의 성모 교회, 가운데 대성당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아우구스투스 다리 등 핵심..
2020.08.28 -
인천 공항에서 뮌헨(München)으로 그리고 뉘른베르크(Nürnberg)로
12시 15분 출발하는 독일 뮌헨(München)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10시경 도착했으며 이번 여행에서 작은아들이 비행기표를 발권해 주는 바람에 루프트한자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가게 되었습니다. 좌석 앞뒤 간격이 조금 더 넓다는 것 외에는 크게 몸으로 체감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루프트한자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예전에도 타본 경험이 있기도 했고요. 웰컴 드링크 외에 기내에서 사용하는 어메니티와 생수 한 병 정도 더 제공되는 듯합니다. 물론, 좌석 앞뒤 간격이 조금은 넓어 장시간 여행에 약간의 도움이 되기는 했습니다. 식사는 크게 차이 나는 것은 모르겠지만, 플라스틱 그릇이 아니라 도자기를 사용한다는 정도만 다른 듯싶네요. 루프트한자는 국적기를 제외하고 기내식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
2020.04.16 -
독일 여행을 준비하며
독일이라는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그리 익숙한 곳이 아니지요? 물론, 유럽 여행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하기 위해 주변 도시를 잠시 구경한 것 외에는 말입니다. 그러나 독일 위주로만 다니는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은 그리 많지는 않은 듯합니다. 이 말은 독일이 구경거리가 크게 없거나 비싼 물가 때문에 여행사에서 기피하는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또한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이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며 얼마나 제 생각이 편협하고 잘못된 생각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독일 여행은 어느 나라의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구경거리가 많은 나라였습니다. 특히 소도시 여행은 여행하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독일 사람을 무뚝뚝하다고 합니다만, 우리..
2020.04.10 -
독일 여행 출발에 앞서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늘 이런 비행기 모습만 보아도 가슴이 콩닥거리지요. 국내 여행이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떠날 수 있기에 감흥이 덜하지만, 해외로 나가는 여행이란 쉽게 떠날 수 없기에 더 그런 느낌이 들지 싶습니다. 이번 여행은 늘 유럽 행 비행기를 타면 자주 도착하는 곳이지만, 쉽게 돌아보지 못하고 경유만 했던 곳, 독일입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목, 금요일 주 2회, 독일을 다녀온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올리려고 합니다. 독일은 개인적으로 사실, 여러 번 들린 곳이지만, 대부분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주로 공항만 들렀다가 떠난 곳입니다. 한 번은 동유럽을 가는데 베를린을 구경하고 아우크스부르크와 뤼데스하임을 들렀던 적은 있었지만, 이는 다른 여행지로 이동하며 너무 먼 거리기에 중간에 잠시 쉬었다..
2020.04.09 -
폴란드 버스회사인 폴스키 버스 예매하기
5월 발트 3국 위주로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한 일이 비행기 탑승권 구매였고 그다음 한 일이 버스표 예매였습니다. 모든 이동을 버스로 하려고 했지만, 프라하에서 바르샤바로 가려고 교통편을 알아보니 기차는 비싸고 버스는 저렴하나 아침에 출발해 낮에 이동하는 버스가 없고 저녁에 출발해 새벽에 도착하는 야간 버스밖에 없어 고민하던 중 우연히 폴란드 버스회사 폴스키(polski) 버스를 알게 되어 바르샤바 대신 폴란드 제2의 도시인 크라쿠프로 아침 9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하며 다음 예정지 바르샤바까지 모두 예약했네요. 오늘은 폴란드 폴스키 버스를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했던 이야기입니다. 버스 예약 사이트 www.polskibus.com/ 위의 사이트에 접속하여 영국 국기를 누르면 영어로 바뀝니..
2018.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