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플로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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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라(Buxoro)를 떠나 사마르칸트(Samarqand)로
위의 사진은 사마르칸트(Samarqand) 레기스탄(Registon)의 야경입니다.화려하기 그지없네요.2019년 4월 28일 일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제 여행 6일째에 접어들었네요.조금은 여행에 익숙해 질만도 한데 아직 몸은 이곳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이들지만, 오늘 일정은 부하라(Buxoro) 2박을 끝냈으니 사마르칸트로 이동합니다. 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까지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출발 전 예약해온 기차를 타고 갑니다.자유롭게 여행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예약해 다니는 것이 불편할 수 있겠네요.우리 부부 둘만의 여행이라면 예약하지 않고도 쉽게 변경하며 다닐 수 있지만, 6명이나 되는 일행이 함께 이동하려면 기차가 안전하고 편리할 듯한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
2019.11.13 -
발칸 여행을 마치며
이번 발칸 반도 여행을 떠나기 전 한국에서 미리 준비했던 일 등입니다. 이번 우리 부부는 처형과 처남댁이 함께해 모두 네 명이 같이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우리 부부야 둘이서만 자주 자유여행을 다녔지만, 함께하셨던 두 분은 유럽의 자유여행은 처음이셨던 분입니다. 유럽은 여행 자체가 처음이셨지요. 우선 항공권 구매는 동선을 생각하고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항공사인 러시아 아에로플로트로 했는데 그 이유는 처음 유럽 여행을 떠나는 두 분에게 모스크바에 스탑 오버하며 2박 동안 머물며 붉은 광장이나마 잠시 구경하고 갈 수 있고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결정했습니다. 예매 당시 러시아 항공은 추가 비용 없이 2박의 스탑오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숙소는 네 사람이 함께하기에 주로 아파트를 빌려 머물기로 했습니다. 주..
2019.11.09 -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를 타고 모스크바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굼 백화점의 모습입니다. 굼 백화점은 러시아의 상징인 붉은 광장에 있는 국영 백화점으로 종합 백화점이라는 의미인 러시아어 글라이니 우니베르살니 마가진(Главный универсальный магазин)의 첫 글자만 따서 굼(ГУМ)이라고 부른다네요. 굼이란 러시아 경제를 상징하는 의미기도 하고 1893년에 완공했기에 100년도 더 넘은 가치 있는 건축물이라네요. 워낙 상징성이 큰 곳이라 물자가 부족하지 않은 상점으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구소련이 붕괴하며 이곳마저도 상품이 없어 탕빈 진열대만 해외토픽에 올라온 적이 있었지요. 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를 타고 떠납니다. 여러 번 유럽 여행을 떠났지만,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를 처음 타고 가네요. 2018년 4..
2019.01.31